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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tti
1st Album [지금, 보티]

 

J. Brahms, M. Falla, E. Granados, M. Castelnuovo-Tedesco, A. Piazzolla, E. Morricone, F. Kleynjans, A. York 그리고 김광진의 '편지'까지 

낭만시대부터 '지금'에 이르는 10가지 이야기

 

10년의 시간을 켜켜이 쌓아낸 결실 - 기타 듀오 보티의 [지금, 보티]

 

기타 듀오 보티는 2011년부터 활동했던 국내 유일한 여성 기타 콰르텟 ‘보티첼리’의 멤버인 기타리스트 한은과 허유림으로 구성된 팀입니다. 

 

함께 연주하고, 음악적 고민을 함께 한지도 어느덧 10여 년이 흘렀고 내적으로 음악적으로 적지 않은 변화와 성장을 이어왔습니다. 비로서 그 결실을 한장의 음반에 담아냅니다. 

 

첫 번째 보티의 이야기는 낭만시대부터 현대에 이르는 10가지 작품으로 시작합니다. 

 

낭만시대 대표 작곡가인 브람스의 현악6중주 1번 2악장 '테마와 변주', 영화 '시네마 천국'의 OST, 남미음악의 거장 지스몬티의 '물과 포도주', 탱고의 아버지 피아졸라 '오블리비언', 스페인 대표 작곡가 파야의 오페라 '허무한 인생 중 스페인 무곡 1번'과 그라나도스의 '시적 왈츠'를 기타 두 대의 편곡으로 연주하였고, 기타  듀오를 위한 오리지널 작품으로는 근대시대 가장 중요한 클래식기타 작곡가 중 한명인  카스텔누오보-테데스코의 '소나티나 카노니카', 프랑스 작곡가인 끌레냥의 '로망스 1번', 미국의 기타리스트이자 작곡가인 엔드류 요크의 '이브닝 댄스'를 담았습니다. 덧붙여 클래식기타의 서정적인 음색에 너무 잘 어울리는 멜로디와 가슴 아픈 가사를 지닌 김광진의 편지까지 보너스트랙으로 함께 합니다. 

 

기타리스트 한은과 허유림… 보티첼리로 처음 만난 이후 마치 강물이 흐르듯 자연스럽게 음악여정을 함께 하였고 때로는 각자, 때로는 함께 음악적인 성장을 동반하였습니다. 작곡가들이 악보에 수놓은 한음 한음에 집중하였고 그 음들의 공간에 보티만의 해석과 색을 입히려고 노력했습니다. 

 

'음악'은 우리의 삶을 보다 여유있고 행복하게 합니다. 이 음반에 담긴 음악들로 인해 여러분들이 더욱 행복하고 여유롭기를 바라는 간절함과 설레임을 담아 '지금, 보티' 이제 선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