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이윤비 기자) 가수 장민호 측이 매니저 사칭 피해를 알렸다.

22일 장민호 소속사 호엔터테인먼트는 "최근 가수 혹은 소속사 매니저를 사칭해 사기 행각을 벌이는 범죄가 빈번이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팬 분께 접근해 금전 또는 개인 정보를 요구하거나 소상공인(자영업) 업체에 예약 주문 후 노쇼, 사업자 등록증을 요구하는 등의 범죄로 소속사 명함을 위조하는 경우도 발생했다"고 전했다.

또한 "소속사는 비공식적인 경로로 개인에게 금전 및 개인 정보 요구를 하지 않으며, 매니저 명함을 제시하며 예약 구매나 주문을 진행하지 않는다"며 "개인에게 직접 연락해 유료 팬클럽 가입 신청을 받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소속사는 "SNS 및 온라인에 취약한 계층을 노려 일어나는 범죄인 만큼, 위 공지 내용을 주변 지인 분들께도 확산 부탁드린다며 같은 피해를 입으시지 않도록 주의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앞서 가수 송가인과 방송인 이수근, 배우 안재욱 등도 사칭 사기 피해를 알렸던 바 있다.

최근 군부대, 정치인은 물론 유명 연예인과 소속사를 사칭하는 노쇼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사기범은 예약하면서 명함을 보내고, 송금을 유도하는 방식으로 사기 행각을 벌인다. 이후 연락이 끊기고, 오기로 했던 단체 손님이 오지 않는다.

이하 장민호 소속사 호엔터테인먼트 공식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호엔터테인먼트입니다.

최근 가수 혹은 소속사 매니저를 사칭하여 사기 행각을 벌이는 범죄가 빈번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팬 분께 접근하여 금전 또는 개인 정보를 요구하거나, 소상공인(자영업) 업체에 예약 주문 후 노쇼, 사업자 등록증 요구하는 식의 범죄로 소속사 명함을 위조하는 경우도 발생했다고 합니다.

소속사는 비공식적인 경로로 개인에게 금전 및 개인 정보 요구를 하지 않으며, 매니저 명함을 제시하며 예약 구매나 주문을 진행하지 않습니다.

또한 일전에 안내드렸던 것과 같이 개인에게 직접 연락하여 유료 팬클럽 가입 신청을 받지 않습니다.

SNS 및 온라인에 취약한 계층을 노려 일어나는 범죄인 만큼, 위 공지 내용을 주변 지인 분들께도 확산 부탁드리며 같은 피해를 입으시지 않도록 주의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사진=MHN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