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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실 복무' 송민호, 재입대하나? 병역법 위반 검찰 송치
장민수 기자|2025-05-23 16:13

(MHN 장민수 기자) 가수 송민호가 병역법 위반 혐의로 검찰 송치됐다.
23일 서울 마포경찰서는 송민호를 병역법 위반 혐의로 지난 22일 서울서부지검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송민호는 지난 2023년 3월 서울 마포구의 한 주민편익시설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를 시작해 지난해 12월 23일 소집해제됐다.
그러나 소집해제를 약 일주일 앞두고 송민호가 근무시간을 제대로 지키지 않고 심지어 출근을 하지 않았다는 내용의 폭로가 나왔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병가 사유는 복무 전부터 받던 치료의 연장이며 휴가 등은 모두 규정에 맞춰 사용했다"고 해명했으나, 관련 사진 및 증언 등을 토대로 폭로가 계속 이어졌다.
이에 경찰은 병무청으로부터 의뢰받아 수사를 진행했으며, 이 과정에서 송민호 또한 근무지 이탈 등에 대체로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병무청은 혐의가 인정될 경우 송민호의 소집해제를 취소하고 문제가 된 기간만큼 재복무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앞서 가수 싸이와 개그맨 손헌수 등이 부실 복무 적발로 재입대한 바 있다.
한편 송민호가 속한 그룹 위너는 오는 7월 26일과 27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콘서트 'IN OUR CIRCLE'을 개최하는 가운데, 송민호를 제외한 강승윤, 김진우, 이승훈 세 멤버만 출연하기로 결정했다.
사진=MH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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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is article is provided by MHN Spor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