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NHO - 1ST ALBUM [SYNDROME] (Random Ver.)
USD19.87
19%USD16.06
- Release
- 2025-10-31
- (Expected) Date of stock
- 2025-11-07
- Mileage
- 21
- Goods code
- GD00148462
- Sales
- 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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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NHO
1ST ALBUM [SYNDROME]
PART
- Dust Jacket : 509 x 210mm / 1종 (버전별 이미지 상이)
- Photobook : 150 x 210mm / 88p / 1종 (버전별 이미지 상이)
- CD-R Envelope : 125 × 125mm / 1종 (버전별 이미지 상이)
- CD-R : 1종 (버전별 이미지 상이)
- Photocard : 55 × 85mm / 3종 중 랜덤 1종 삽입 (버전별 이미지 상이)
- Sticker : 140 × 28mm / 1종 삽입 (버전별 이미지 상이)
TRACK LIST
01. Fun
02. if you wanna *타이틀
03. DND
04. Scissors
05. At The Time
06. Beautiful
07. On Top Of The World
08. Good Liar
09. Maniac
10. Better Than Me
INFORMATION



WONHO 1st Full Album 〈SYNDROME〉
- 원호가 진단한 사랑의 10가지 증상
원호는 결과로 말해 온 아티스트다. 보컬, 퍼포먼스, 송라이팅을 통해 꾸준히 성장했고, 글로벌 활동으로 팬덤의 지도를 넓혀왔다.
선공개 싱글 'Better Than Me'와 'Good Liar'로 톤을 예고했고, 첫 정규 〈SYNDROME〉에서 그 조각들을 한 장의 흐름으로 묶어 낸다.
그래서 기대의 이유는 분명하다. 단발의 히트가 아니라, 사운드·비주얼·서사가 같은 방향을 바라보는 '지금 현재의 원호'가 명확하게 드러나기 때문이다.
- 사랑이 남긴 증상, 세 개의 온도
이 앨범은 사랑을 통과한 뒤 몸과 마음에 남는 반응을 추적한다. 시작의 박동(ONSET), 열이 치솟는 한가운데(FEVER), 모든 것이 지나간 뒤의 잔향(FALLOUT).
거창한 드라마 대신 템포·톤·보컬 결의 변화를 따라 감정의 굴곡을 그린다. 들을 땐 매끈하게 흘러가고, 다 듣고 나면 장면이 선명하게 남는 구성이다.
- 'if you wanna', 망설임 대신 ‘지금’
타이틀곡 'if you wanna'는 “원한다면, 지금 더 가까워지자”라는 직진의 메시지를 담은 팝/R&B 트랙이다.
탄력 있는 베이스와 타이트한 드럼, 여백을 살린 신스가 미니멀한 그루브를 만들고, 원호의 유연한 보컬 운용이 화려한 도시의 밤과 그 속에서 타오르는 열기를 생동감 있게 전달한다.
눈치게임이 아닌 선택을 말하는 가사, 간결하게 박히는 훅까지. 이번 정규 앨범의 태도를 가장 정확히 대표하는 곡이다. 앨범 속 10곡은 같은 주제를 다른 온도로 비춘다.
'Fun'은 들뜸과 허전함이 뒤섞인 시작을, 'DND'는 과열된 관계의 소음을 끊어내는 순간을 그린다.
'Scissors'는 잘라낼수록 선명해지는 호흡을 R&B 그루브로 담고, 'At The Time' 'Beautiful'은 스트링과 레이어드 하모니로 기억의 질감을 따뜻하게 되살린다.
'On Top Of The World'는 네온 레트로 무드로 질주하고, 'Good Liar'는 반복된 거짓 앞에서의 자각을 담담히 응시한다. 'Maniac'은 과열의 끝에서 드러나는 집착의 그림자를 거칠게 밀어붙이며,
'Better Than Me'는 “나만큼 널 사랑할 사람은 없다”는 단정과 미련 사이의 마음을 정리하며 여운을 닫는다. 곡마다 보컬의 질감과 호흡을 달리 쓰는 선택이 ‘증상’이라는 큰 틀 안에서 설득력 있게 맞물린다.
- 퍼포머이자 보컬리스트 원호, 그 다음 페이지
이번 앨범의 힘은 ‘통합’에 있다. 작사·작곡·프로덕션 전반에 참여해 사운드와 이미지, 가사가 같은 방향을 본다.
큰 제스처보다 체온의 변화로 이야기하는 법. 원호가 지금 가장 설득력 있게 들리는 지점이다. 결과적으로 'SYNDROME'은 “원호의 목소리로 듣는 사랑의 증상들”이라는 한 문장으로 요약된다.
두 차례 선공개로 톤을 공유했고, 정규로 서사를 완성했다. 이제 남은 건 무대에서 이 결을 입체로 증명하는 일.
정규 1집은 원호의 글로벌 활동을 한 단계 확장할 발판이 될 것이고, 이 앨범이 보여준 보컬·연출·편곡의 합은 다음 프로젝트의 기준선이 된다. 기대는 단순하다.
“원호가 어떤 언어와 속도로 성장하는가”. 그리고 그 답은 이 앨범 이후의 다음 챕터에서 더욱 선명해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