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opic Details

전에 없던 '청춘 드라마'의 탄생…'D-4' 앞두고 국내외 기대 쏠리고 있다는 이 작품 ('아주르스프링')

정효경|2026-05-07 09:17

(MHN 정효경 기자) MBN플러스·OTT 동시 공개를 앞둔 6부작 드라마 '아주르스프링'이 해녀와 해남이라는 이색 소재와 신선한 캐스팅 조합으로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기존 청춘 로맨스와는 결을 달리하는 설정과 배우들의 과감한 변신이 맞물리며, 방영 전부터 이목이 집중되는 분위기다. 여기에 글로벌 OTT 동시 공개가 예고되면서 국내를 넘어 해외 시청자들의 반응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오는 11일 첫 공개되는 아주르스프링은 장덕현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미래에 대한 두려움으로 멈춰 선 '서안나'와 과거에 갇힌 채 살아가는 '윤덕현'이 바다 마을에서 해녀와 해남으로 살아가며 서로를 통해 치유와 성장을 이뤄가는 과정을 담은 힐링 청춘 드라마다. 6부작이라는 비교적 짧은 구성 안에 깊은 감정선과 서사를 담아낼 예정이라는 점에서 기대를 모은다. 특히 빠른 전개와 감정 밀도를 동시에 잡아야 하는 만큼, 연출과 각본의 완성도가 중요한 관전 요소로 꼽힌다. 

무엇보다 이번 작품은 배우 강상준과 김예림의 조합이 가장 큰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강상준은 극 중 특수부대 출신이라는 이력과 '살인자'라는 소문을 동시에 지닌 채 세상과 거리를 두고 살아가는 '윤덕현' 역을 맡았다. 그는 외부와 단절된 인물의 고독과 긴장감을 동시에 표현하며, 점차 마음을 열어가는 변화를 섬세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강상준은 "과거의 아픔 속에 사는 인물이 바다에서 삶의 의미를 찾아간다는 설정이 크게 와닿았다"고 밝히며 캐릭터에 대한 깊은 몰입을 드러냈다. 강상준은 기존 작품에서 보여준 강한 이미지와는 다른 결의 감정 연기를 예고하며 기대를 높였다.

김예림 역시 이전과는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돌아온다. 그는 청소년 국가대표 수영선수 출신이었으나 부상으로 꿈이 무너진 뒤 해녀가 된 '서안나' 역을 맡아 청춘의 상처와 회복을 동시에 그려낸다. 앞서 '청담국제고등학교2'에서 냉철한 '퀸' 캐릭터를 소화했던 김예림은 이번 작품에서 한층 인간적인 감정과 성장 서사를 보여주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힐 전망이다. 또한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쌓아온 경험이 이번 작품에서 어떤 방식으로 발현될지도 관심을 모은다. 

대본 리딩 현장에서도 두 배우의 호흡은 주목을 받았다. 자연스러운 감정 교류와 안정적인 연기 합이 돋보였다는 후문이다. 정헌수 감독은 "실제 바다에서의 수중 촬영을 통해 더욱 진정성 있는 이야기를 담아낼 것"이라며 작품의 완성도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더불어 배우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면서도 현실감 있는 장면을 구현하겠다는 제작진의 의지도 강조됐다. 

작품의 또 다른 특징은 배경이다. 통영 한려해상국립공원의 푸른 바다를 중심으로 전개되는 이번 드라마는 바다라는 공간을 단순한 배경이 아닌 '치유의 장'으로 활용한다. 여기에 지역 식재료를 활용한 요리 요소까지 더해져 시각적 즐거움과 함께 색다른 분위기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러한 요소들은 단순한 로맨스를 넘어 지역성과 감성을 결합한 콘텐츠로서의 가능성도 보여준다. 

특히 '해녀'와 '해남'이라는 소재는 기존 드라마에서 자주 다뤄지지 않았던 영역이라는 점에서 신선함을 더한다. 물속으로 들어가 숨을 참고 생계를 이어가는 인물들의 삶을 통해, 현실 속에서 버티며 살아가는 청춘의 모습을 은유적으로 풀어낸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동시에 바다라는 환경이 주는 물리적 긴장감과 감정적 해방감이 어떻게 조화를 이룰지도 주요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강상준은 "이 드라마가 누군가에게 작은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작품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강조했다. 김예림 역시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라고 밝히며 시청자와의 정서적 연결을 기대하게 했다. 두 배우의 진심 어린 각오가 작품 전반에 어떤 설득력을 더할지 주목된다. 

5월 11일 첫 방송되는 '아주르스프링'은 MBN플러스 방송과 함께 웨이브, 티빙 등 국내 OTT 플랫폼을 통해 동시 공개되며, 해외에서는 Viu, ABEMA 등 글로벌 플랫폼을 통해 시청자와 만난다. 짧지만 밀도 높은 서사, 그리고 의외의 캐스팅 조합이 만들어낼 시너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MBN플러스 '아주르스프링'

Recommended News

* This article is provided by MHN Sports.

Trending Topic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