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도 다 늙어"…랄랄·강소라·황정음, 악플 향해 '쿨'한 일침 날린 스타들 [종합]
랄랄, ‘부캐 이명화’ 악플에 “너도 다 늙어”

(MHN 김해슬 기자) 자신을 향한 날선 악플에도 쿨한 반응으로 대처하는 스타들이 있다.
크리에이터 겸 방송인 랄랄은 악성 댓글에도 특유의 유쾌한 입담으로 대응해 화제를 모았다. 랄랄은 3일 자신의 계정을 통해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자신의 부캐릭터 ‘이명화’를 향한 악성 댓글과 이에 직접 남긴 답글이 담겼다.
한 누리꾼은 이명화 콘텐츠를 두고 “어오 징그러. 나이 먹고 뭐 하는 거야. 60대?”라는 댓글을 남겼다. 이에 랄랄은 부캐릭터 콘셉트를 유지한 채 “너도 다 늘거(너도 다 늙어)”라고 재치 있게 받아치며 쿨한 반응을 보였다.
배우 강소라는 과거 외모를 향한 악성 댓글로 마음고생했던 시간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지난 5월 채널 ‘소라의 솔플레이’에는 ‘성덕 강소라. 번따하고 싶었던 프로미스나인 채영님 실물 영접 후기’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강소라는 과거와 달라진 마음가짐을 전하며 “예전에는 밤도 많이 새고 쉬는 날도 거의 없었다. 댓글 하나에도 크게 흔들렸다”고 돌아봤다. 제작진이 “지금도 댓글을 다 읽느냐”고 묻자 그는 “이렇게까지 나를 관심 있게 봐주는구나, 고맙다고 생각한다”며 한결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악성 댓글이 달리면 어떠냐”는 질문에 그는 “(댓글 작성자가) 욕을 정말 잘하는구나, 화가 많은 사람이구나 생각한다”며 “무플보다는 악플이 낫지 않겠느냐”고 웃으며 답했다.
하지만 외모를 향한 비난만큼은 쉽게 넘기지 못했던 시절도 있었다고 고백했다. 강소라는 “예전에는 외모를 지적하는 댓글에 상처를 많이 받았다”며 “원래 부기가 심한 체질이고 컨디션 영향을 많이 받는다. 얼굴이 부은 날이면 ‘뭐 맞았냐’, ‘얼굴에 뭘 넣었냐’는 댓글이 달리곤 했다”고 말했다.
이어 “제 평생 소원이 슬림하고 병약해 보이는 이미지인데 뭘 맞겠느냐”며 “빼면 뺐지 뭘 넣지는 않는다. 단지 부기가 심했던 것뿐인데 그런 말들이 상처가 됐다”고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배우 황정음 역시 악플에 쿨한 반응을 보였다. 황정음은 지난달 10일 자신의 채널을 통해 채널 영상 공개 후 반응을 살펴봤냐는 질문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그는 “원래 제 영상은 제가 정말 많이 본다. 한 200번은 본 것 같다”며 “댓글은 아이들 돌보고 집안일을 하느라 생각보다 많이 보지는 못했다”고 말했다.
이후 직접 댓글을 읽던 황정음은 “‘왜 이렇게 웃어대?’라는 댓글이 있더라”며 “제가 잘못을 한 상황인데 웃는 모습이 불편하게 보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원래 어색하거나 쑥스러울 때 웃음이 먼저 나온다. 웃음으로 상황을 넘기려는 습관이 있는데 그 부분이 좋지 않게 비쳤을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생각보다 훨씬 더 많은 비난을 받을 줄 알았다”며 “사람들이 이제 저에게 관심이 없는 건가 싶기도 하고, 워낙 큰 일이 있었던 만큼 지금은 오히려 평온하게 지나가고 있다는 느낌이 들어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잘못해서 혼나는 건데 제가 왜 상처를 받겠느냐”며 “제 편인 분도 있고 아닌 분도 있지만 댓글을 남겨주신다는 건 그래도 관심이 있다는 의미라고 생각한다. 무플보다는 악플이 낫다”고 밝혔다.
또 “데뷔 초부터 악성 댓글을 많이 겪었던 사람이라 지금 상황은 제 예상보다 훨씬 평온하게 느껴진다. 오히려 감사한 마음”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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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is article is provided by MHN Spor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