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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연기하기를”…황정음, 결국 눈물 보였다 [MHN:픽]

정효경 기자|2026-09-02 06:58

오현경, 황정음에 격려 보내

출처:채널 ‘황정음’

(MHN 정효경 기자) 배우 황정음이 오현경의 진심 어린 응원에 눈물을 쏟았다. 2일 채널 ‘황정음’에는 ’17년 만에 과외 면접 본 날 (feat. 준혁 엄마)’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출처:채널 ‘황정음’

이날 황정음은 MBC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오현경과 만났다. 오현경은 두 아들을 키우고 있는 황정음을 바라보며 “아들들하고 지지고 볶고 하고 왔을 텐데 오늘은 그냥 좀 웃고 힘든 걸 조금 덜 느끼고 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세상 모든 엄마는, 특히 혼자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은 웃는 게 웃는 게 아닐 수도 있다”며 “정음이를 보면 가슴이 먹먹하기도 하고 마음이 아프다”라고 털어놨다. 황정음은 “언니 마음 안 아프게 잘돼야지”라고 답했다.

출처:채널 ‘황정음’

또 오현경은 황정음이 다시 배우로 무대에 서기를 바라는 마음을 전하며 “세상 밖으로 나와서 이 멋진 연기자가 다시 연기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자식들도 ‘우리 엄마가 연기자였지’라고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응원했다. 이를 듣던 황정음은 “갑자기 슬프다. 너무 감동이다”라며 결국 눈물을 보였다. 오현경은 “엄마가 건강해야 아이들이 건강하다”며 “네가 잘 먹어야 한다. 국물도 많이 떠먹어라”라고 황정음의 건강까지 챙겼다.

출처:채널 ‘황정음’

황정음은 힘든 시간을 버틸 수 있었던 이유로 연기 선배들을 꼽았다. 그는 “내가 엄마, 아빠 때문에도 잘 버티고 있지만 연기 선배들도 있다”며 오현경을 비롯해 정보석, 고(故) 이순재, 윤여정, 이기영 등을 언급했다. 이에 오현경은 고 이순재를 떠올리며 “당시 나는 상을 받는 게 아닌데도 갔다”며 “걸을 때는 힘이 없어 부축해야 했는데 마이크 앞에서는 한 치의 흔들림 없이 마지막까지 인사하는 모습이 너무 마음 아팠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그는 황정음에게 “선생님이 네가 잘되는 모습을 보면서 얼마나 기특했겠냐”며 “아이돌 출신 여자애가 와서 배우를 하겠다고 했다. 그렇게 잘 해냈으면 자부심을 가져야 한다”고 격려했다.
황정음은 2016년 프로골퍼 출신 사업가 이영돈과 결혼해 두 아들을 뒀으며 이후 이혼했다. 오현경 역시 2006년 이혼 후 홀로 딸을 키워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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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is article is provided by MHN Spo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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