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세 싱글’ 김정난, 전 남편들 모임 성사→ ”엑기스만 모아” [MHN:픽]
김정난 "진짜 남편은 없지만 가짜 남편 많아"

(MHN 서은수 기자) 배우 김정난이 작품에서 인연을 맺은 '전남편들'을 초대해 시간을 가졌다.
지난 21일 김정난의 채널 '김정난'에는 '현실에 없어도 드라마엔 남편 많아요, 김정난의 남편 모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영상에는 과거 드라마 '각시탈'과 '구미호뎐1938'에서 나란히 부부로 출연했던 안석환, 안길강이 함께 등장해 김정난과 대화를 나눴다.

김정난은 두 사람을 소개하며 "과거의 제 남편들이다"라며 "진짜 남편은 없지만 가짜 남편은 많다"고 말해 시선을 모았다. 오랜만에 마주한 '가짜 남편들'의 등장에 그는 들뜬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안길강이 "진짜 남편 없나"라고 묻자 김정난은 "몰랐나. 저 싱글이다"라고 답해 웃음을 유발했다. 안석환도 "그렇게 얘기하면(가짜 남편이라고 하면) 서운하다"라며 "나는 진짜 남편으로 알고 왔다"고 받아쳐 폭소를 안겼다. 안길강 역시 정말 싱글이 맞냐며 거듭 놀라움을 드러냈다.

김정난은 "어렸을 때부터 했으니 (극 중 남편이) 두 분뿐만 아니라 얼마나 많았겠나"라며 "그래도 엄선해서 그중 귀여웠던 남편들, 진짜 엑기스 두 분만 모셨다"고 소개했다. 오랫동안 그리웠던 두 사람을 힘들게 섭외했다고 밝힌 그는 안길강, 안석환을 각각 '오빠', '선배님'이라 부르며 남다른 친분을 자랑했다.
이날 세 사람은 배우로서의 고민도 진솔하게 나눴다. 김정난은 "사실 옛날 얘기도 하고 싶고, 보고도 싶었다. 저도 벌써 나이가 50대 중반이다"라고 말했고 안석환은 "좋을 때다"라며 화답했다.

이어 김정난은 "이 나이대에 내가 어떤 마음가짐으로 살아야 되는지 그런 얘길 너무 듣고 싶었다"고 속내를 밝혔다. 또한 "나이를 먹으니까 연기할 때 왜 이렇게 스트레스가 더 커지냐"며 고충을 토로했고 안석환은 "내려놓으면 된다"는 조언을 전했다.
1971년 생으로 올해 만 55세인 김정난은 1991년 KBS 14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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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is article is provided by MHN Spor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