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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요리사’와 비교 부담”…’파이널 테이블’, 드라마+예능 사이 ’승부수’ 던졌다 [종합]

정효경 기자|2026-10-22 07:53

JTBC '파이널 테이블' 10월 24일 첫 방송

출처:이지숙 기자

(MHN 정효경 기자) JTBC 새 토일드라마 '파이널 테이블'이 베일에 싸인 비밀과 함께 따뜻한 감성을 예고하면서 시청자들의 기대를 끌어올렸다.

22일 구로구 더 링크호텔에서 '파이널 테이블' 제작발표회가 진행된 가운데 김도훈 감독, 안효섭, 홍화연, 장률, 정유진과 진행자 박경림이 참석했다.

'파이널 테이블'은 최고의 한국인 요리사를 뽑는 '더 테이블:K 셰프 2026' 대회를 위해 전 세계에서 모인 한국인 셰프들이 벌이는 화려한 음식과 기막힌 사연들을 담은 작품이다.

출처:이지숙 기자

강한을 맡은 안효섭은 이날 캐릭터에 대해 "요리에 천부적인 재능을 가지고 있는 천재적인 요리사다. 개인사가 철저히 베일에 싸여있어 어떤 삶을 살아왔는지 잘 보이지 않는 인물이다. 아버지와의 추억이 있는 파밀리아에 방문하게 되고 여러 과정을 거치면서 헤드셰프로 대회에 참가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번 작품을 통해 각본과 연출을 모두 맡게 된 김 감독은 "사실 요리사를 주인공으로 한 드라마는 2014년에도 준비를 했는데 부족했고, 시기적으로도 쉽지 않아서 중간에 잘 안 됐다"고 털어놨다. 평소에도 요리에 관심이 많다는 그는 "취미로만 즐기고 있다가 코로나 시기에 일도 안 들어와서 '내가 이야기를 만들어볼까'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문제는 단시간에 요리를 공부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저 같은 신인 작가가 쓴 시놉시스를 가지고 극본화하겠다는 작가가 없더라"라며 제작사의 요청으로 4회까지 대본을 작성했다고 회상했다.

출처:이지숙 기자

그는 드라마 안에서 예능을 다루는 형식과 관련해 "시청자가 TV를 보면서 '새로 시작한 요리 예능인가, 배우도 나오는데 드라마인가 보네, 배우가 나오는 예능인가' 이런 반응을 보일 것 같았다. 계속 예능과 드라마를 오가는 형식이 어떤 분은 거북하실 수도 있고, 신선하게 받아들여질 수도 있겠지만 지금이 아니라면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장률은 "저는 대본을 봤을 때 굉장히 순수한 대본이라고 느꼈다. 이야기하고자는 주제가 경쟁이라는 꿈을 갖고 있지만 더 나아가서는 가족과 사랑에 대한 이야기들이 담겨 있다고 생각했다. 그런 이야기를 할 때 마음이 많이 움직이는데 그래서 더 이 작품을 하고 싶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

극 중 대회의 총괄 프로듀서 선정원을 맡은 정유진은 "대본을 처음 접했을 때 굉장히 빨리 읽혔다. 감독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예능인지 드라마인지 모를 정도로 몰입감도 최고였다. 모든 캐릭터들이 다 살아있고, 연기도 굉장하기 때문에 정말 재밌을 거다"라고 기대를 높였다.

특히 김 감독은 대히트한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와의 비교가 부담되지 않냐는 질문에 "'흑백요리사'를 의식하지 않는다면 거짓말이다"라고 솔직하게 답하기도 했다. 그는 "사실 '흑백요리사'보다 제가 먼저 준비했는데 그게 먼저 나가니까 뭐 할 때마다 얘기가 나와서 부담되고 속상하기도 하더라"라고 고백했다. 그러면서도 "한편으로 고맙게 생각하는 것은, 미식, 셰프들에 대한 관심을 굉장히 현명하게 업그레이드 시켜놨기 때문에 저희가 그 토대에 있어서 더 쉽게 시청자들에게 다가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더라"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김 감독은 "'흑백요리사'는 그것대로 즐겨주시고, 저희는 결이 다른 형식의 이야기다보니 이것도 이것대로 즐겨주시면 재밌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출처:이지숙 기자

또 레스토랑 '파밀리아'의 홀매니저이자 오너 최송이를 맡은 홍화연은 지난해 ENA '당신의맛'에서 스타 셰프 장영혜를 연기했다. 그는 장영혜와 최송이의 차이점에 대해 "당시에는 제가 스타 셰프였는데 이번에는 점점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다는 점이 가장 매력적으로 다가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천성이 선하고 성실하고, 정의로운 모습을 가진 최송이를 새롭게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끝으로 안효섭은 "따뜻한 어머니의 밥상 같은 작품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다. 화려하지도 않고, 완벽하지도 않지만 어머니의 정성, 진심이 느껴지는 작품이다"라며 "저희 작품을 보시고 누군가가 생각나거나 그 누군가와 맛있는 한 끼를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드신다면 그것만으로도 저희가 전달하려는 메시지가 잘 전달된 것이 아닐까 싶다"라고 진정성있는 스토리를 예고했다.

JTBC '파이널 테이블'은 오는 24일 오후 10시 40분 첫 방송되며, 25일 디즈니플러스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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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is article is provided by MHN Spo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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