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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무진, 갑질로 무대 중단당했다...소속사 "부적절 언행 매우 유감, 강경 대응" [전문]

이윤비 기자|2025-06-06 09:13

(MHN 이윤비 기자) 가수 이무진이 행사 리허설 도중 스태프로부터 부당한 언행을 당한 가운데 소속사가 강경 대응에 나섰다.

지난 5일 이무진 소속사 빅플래닛메이드엔터는 공식 입장을 통해 "당일 리허설 과정에서 이무진을 향한 현장 스태프의 부적절한 언행과 무례한 대응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아티스트 보호 차원에서 행사 주최 측과 진행업체 측에 강경 대응을 할 예정"이라며 "향후 유사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4일 이무진은 충남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열린 '2025 천안 K-컬처박람회' 개막식 축하공연에 초대돼 리허설을 진행했다. 그러던 중 현장에 있던 스태프가 그에게 반말을 섞어 지시를 내리고 리허설을 중단시키는 과정이 팬들에 의해 포착됐다.

해당 상황은 영상으로 SNS에 빠르게 확산됐고, 주최 측에 항의가 빗발쳤다. 논란이 커지자 박람회 측은 "해당 스태프는 이무진님과 관계자에게 정중히 사과했으며, 향후 재발 방지를 위해 행사 운영 대행사 및 스태프에게 강력한 경고와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여론이 좋지 않자 박람회 측은 같은 날 구체적인 조치와 함께 다시 고개를 숙였다. 박람회 측은 "천안시는 운영 대행사 측에 강력한 경고를 내렸으며, 대행사는 해당 스태프를 즉시 행사 운영 부문에서 경질했다"며 "사건의 심각성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하 이무진 소속사 빅플래닛메이드엔터 입장문

안녕하세요, 빅플래닛메이드엔터입니다.

지난 4일 당사 소속 아티스트 이무진이 참석한 '2025 천안 K-컬처박람회' 리허설 과정에서 발생한 불합리한 사안에 대해 안내 말씀드립니다.

당사는 행사 당일 리허설 과정에서 이무진을 향한 현장 스태프의 부적절한 언행과 무례한 대응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의 보호를 늘 최우선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번 사안의 엄중함과 소속 아티스트 보호 차원에서 행사 주최 측과 진행업체 측에 강경 대응을 할 예정입니다. 또한, 향후 유사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하겠습니다.

팬 여러분들께 불편함을 끼쳐 죄송하며, 아티스트가 안전하고 존중받는 환경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진=MH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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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is article is provided by MHN Spo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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