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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대 패션모델' 이희재, 안타까운 비보..."담도암 투병 끝에"

이윤비 기자|2025-06-10 13:35

(MHN 이윤비 기자) 모델 이희재가 세상을 떠났다. 향년 73세.

10일 이희재 유족은 지난 9일 오후 8시 6분경 담도암 투병 끝에 별세했다고 전했다.

이희재는 지난 2022년 1월 담도암 판정을 받고 수술을 받았으나 2023년 암이 재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희재는 지난 1971년 '목화아가씨' 선발대회에서 출전해 1위를 차지하며 패션모델로 데뷔했다. 이후 루비나, 김동수 등과 패션모델이란 직업을 대중에게 알린 1세대 패션모델로 꼽힌다.

지난 1993년에는 MBC 라디오 '지금은 가정시대' '생방송 아침' '아름다운 여자' 등에 출연했으며, 1995년 Q채널 '이희재의 차밍스쿨'을 진행했다. 1993년 '아름다운 여자 : 이희재의 차밍스쿨'을 베스트셀러로 만들며 '이희재 다이어트' 신드롬을 일으키기도 했다.

한편, 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6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12일 오전 8시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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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is article is provided by MHN Spo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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