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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가압류 된 김수현, '故김새론 논란' 국과수 조사로 극복하나?

정에스더 기자|2025-06-13 17:07

(MHN 정에스더 기자) 고(故) 김새론과의 미성년 교제 의혹에 휩싸인 배우 김수현이 국과수 조사를 통해 결백을 입증할 수 있을까.

13일 김수현 측 법률대리인 엘케이비앤파트너스는 다수 매체를 통해 "가세연(가로세로연구소)이 공개한 카카오톡, 녹취록 등의 조작 여부 수사를 국과수(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앞서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는 김수현이 고인이 미성년자 시절 교제를 가졌다고 주장했다. 김수현 측에서는 "성인이 된 후 1년간 교제했다"며 미성년 교제는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그러자 '가세연'은 유족을 대변하며 생전 김수현과 고인이 나눴다는 카카오톡 메시지 등을 공개했다. 이후 김수현은 직접 기자회견에 나서 해당 증거들이 모두 조작된 거짓이라고 주장했다.

그럼에도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았고, 이미지에 타격을 입은 김수현은 다수 브랜드와 광고 모델 계약을 해지하게 됐다. 

최근 김수현은 모델로 활동했던 한 의료기기 기업으로부터 갤러리아 포레 아파트를 가압류를 당했다. 청구금액은 약 30억원이다. 김수현은 해당 기업 외에도 다른 광고주 3곳으로부터도 약 33억원 상당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법률대리인은 "이번 사건은 사실 무근의 모함이다. 전혀 사실이 아닌 사유로 계약이 해지되는 것은 상식적으로 납득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김수현 측은 앞서 김세의 '가세연' 대표를 상대로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법률 위반(명예훼손)으로 고소장을 제출하며 120억원 상당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또한 김세의 대표가 소유한 강남 아파트 2채에 가압류를 걸었다. 채권자는 배우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이며, 청구 금액은 각 20억원씩 총 40억원이다.

두 사람을 둘러싼 진실공방과 법적 다툼이 4개월 가까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과연 국과수 조사를 통해 마무리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MH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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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is article is provided by MHN Spo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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