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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미닛, 데뷔 16주년에 '불화설' 종식...현아 "우리 참 예뻤다"→"정말 반짝이던 순간들" 뭉클

(MHN 이윤비 기자) 그룹 포미닛 남지현이 데뷔 16주년을 맞아 멤버들에게 직접 꽃다발을 선물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18일 남지현은 자신의 SNS를 통해 "막연한 고마움만 있던 지혜롭게 관계를 만들어가는게 뭘지 막막하던 부족했던 그때"라는 글과 함게 과거 포미닛 활동을 함께한 멤버들의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지금 생각해보면 3일 밤새고 뮤직비디오 촬영하고 목숨을 걸고 운전하던 매니저분들과 전국에 행사장을 다니고 지구 반대편에 공연하러 가면 다른 언어로 환영해주는 팬분들을 만났던 그때가 정말 반짝이는 순간들이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꽉 채운 스케줄로 많은 인연들로 많은 사랑으로 가득 채워진 20대. 반짝이던 그 시간들이 퇴색되지 않게 앞으로 더 잘 살아가야지 다짐하게 해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함께한 우리 멤버들, 그때 함께 일했던 모든 스태프분들 그리고 지금도 기억하고 응원해주는 팬분들 모두 너무 감사하다"고 전했다.
특히 남지현은 각 멤버들을 직접 찾아가 꽃다발과 편지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허가윤은 "일 끝내고 꽃다발 주러 집 앞에 찾아 온 언니. 뭐야 뭐야 감동. 우리들의 기념일 축하해"라며 꽃다발 사진을 인증했다.
권소현 역시 "바쁜 와중에도 특별한 오늘을 기념하기 위해 미리부터 꽃과 케이크를 준비해서 멤버 한 명 한 명을 만나 챙겨주는 리더 지현언니. 언니의 섬세함과 배려심에 존경의 마음을 보낸다"며 "덕분에 의미있는 5명의 16주년이 됐어"라고 감동을 안겼다.

현아 또한 18일 "우리 참 예뻤다. 소중해"라며 남지현으로부터 받은 꽃다발 사진과 함께 과거 포미닛 사진을 게재했다.
한편, 포미닛은 지난 2009년에 데뷔해 '핫이슈' '허' 등의 히트곡을 통해 인기를 끌었으나 지난 2016년 현아를 제외한 다른 멤버들은 소속사를 떠나며 팀도 해체됐다. 이 과정에서 포미닛 멤버들이 현아의 SNS 계정을 언팔로우하면서 불화설과 함께 왕따설이 제기됐다.
지난해 열린 현아와 용준형의 결혼식에도 포미닛 멤버 전원이 불참한데다, 지난 3월에는 현아를 제외한 4명이 따로 모인 근황을 공개해 불화설이 재점화 됐다.
사진=남지현, 현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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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is article is provided by MHN Spor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