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opic Details

유재석 "누구나 존엄하게 성장할 권리 있어"... 여성청소년 위해 5천만원 기부

장민수 기자|2025-06-23 13:12

(MHN 장민수 기자) 방송인 유재석이 보건위생 사각지대에 놓인 여성청소년들을 위해 기부 선행에 나섰다.

23일 국제개발협력 NGO 지파운데이션(대표 박충관)은 유재석이 5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지파운데이션이 국내 취약계층 여성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보건위생 지원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생리대, 여성청결제, 속옷, 파우치 등으로 구성된 생리대 키트를 제작해 전국 각지의 여성청소년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유재석은 2020년 4월 지파운데이션과의 인연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총 3억 5000만 원의 기부를 이어오며 선행을 실천해왔다. 

지파운데이션 박충관 대표는 “유재석 님의 기부는 생리대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여성청소년들에게 꼭 필요한 위생용품을 지원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지속적인 나눔을 통해 생리빈곤 문제에 관심을 기울여 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 지파운데이션은 후원자님의 뜻이 현장에 잘 전달되도록 끝까지 책임감을 가지고 사업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유재석 또한 "누구나 존엄하게 성장할 권리가 있다고 생각한다. 일상의 불편이나 상처로 인해 아이들이 위축되지 않기를 바라며, 그런 마음을 담아 기부를 이어가고 있다”며 “이번 지원이 여성청소년들에게 작지만 따뜻한 응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파운데이션은 2019년부터 여성청소년을 위한 보건위생 지원사업을 펼쳐오고 있으며, 생리대 키트 지원뿐 아니라 속옷 제공, 위생시설 리모델링, 성인지 교육 및 정서지원 활동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한편 유재석은 SBS '런닝맨' '틈만나면,' 유튜브 채널 '뜬뜬'의 '핑계고' 등 다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 중이다.

 

사진=MHN DB

Recommended News

* This article is provided by MHN Sports.

Trending Topic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