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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만에 2억?' BTS 영향력 여전하네...슈가, 50억 기부에 '아미' 뒤따랐다

(MHN 이윤비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슈가(본명 민윤기)가 자신의 이름을 건 치료센터를 설립한 가운데 이에 동참하려는 팬들의 후원이 이어지고 있다.
24일 세브란스병원에 따르면 민윤기 치료센터 일반인 기부금이 2억원을 돌파했다.
앞서 슈가는 지난해 11월 소아정신과 천근아 교수와 소통하며 자폐스펙트럼장애 환자들을 위한 중장기적 치료가 필요하다는 점에 공감, 특화 치료센터 건립을 위해 세브란스병원에 50억 원의 기부 의사를 밝혔다.
이에 지난 23일 세브란스병원은 병원 제중관 1층에서 '민윤기 치료센터' 착공식을 열었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연세의료원 대외협력실에는 아미(팬덤명)과 일반 시민들의 기부 문의가 빗발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연세의료원 측은 공식 홈페이지 상시 후원란에 민윤기 치료 센터 항목을 추가했다.
이후 후원금은 약 6시간 30분 만에 1억원을 넘어섰고, 하루 만에 2억 원을 돌파했다.
슈가는 지난 3월부터 자폐스펙트럼장애 아동을 만나면서 프로그램 개발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슈가는 지난 2023년 9월 사회복무요원으로 병역의 의무를 시작한 뒤 지난 21일 소집해제 됐다. 그는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그동안 기다려주신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인사를 전하면서도 "작년에 있었던 일로 실망과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지난해 8월 슈가는 음주 상태로 전동 스쿠터를 운전한 혐의로 약식 기소돼 벌금 1500만원의 약식 명령을 받았던 바 있다.
사진=MHN DB, 세브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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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is article is provided by MHN Spor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