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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리, 우태와 사실상 열애 인정?...환승연애 의혹, "재밌네"→과거 '파묘'

(MHN 이윤비 기자) 그룹 걸스데이 출신 배우 혜리가 댄서 우태와 열애설에 휩싸인 가운데, 열애 시기에 시선이 모인다.
지난 1일 혜리 소속사 써브라임은 두 사람의 열애설과 관련해 "배우의 사생활 영역이라 확인이 어려울 것 같다"고 밝혔고, 우태 측 역시 같은 입장을 전했다.
확답을 피하는 입장에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사실상 열애를 인정한 것이 아니냐는 의심의 눈초리가 거센 가운데 우태가 혜리 팬미팅 준비에도 함께한 사실이 재조명됐다.

지난 6월 27일 유튜브 채널 '혜리'에는 '데뷔 15년 만에 첫 팬미팅. 혜또또또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혜리는 데뷔 15주년 팬미팅을 앞두고 댄서들과 함께 우태에게 커버 무대 안무를 배웠다.
그룹 샤이니 태민의 '무브' 안무를 배우던 중 우태가 "어깨가 불편해야 한다"고 설명하자 혜리가 "불편하다"고 말했다. 이에 우태는 "불편하면 잘하고 있는 거다"라고 답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에 누리꾼들은 "마스크 쓴 댄서가 우태였구나" "눈빛에서 다 티났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두 사람은 영화 '빅토리'를 통해 인연을 맺었다. 혜리는 극 중 열정 넘치는 고등학교 치어리더 '밀레니엄 걸즈'의 리더, 우태는 이들에게 안무를 가르치는 안무 선생님으로 함께했다.
영화 촬영으로 안무 연습을 하며 가까워진 두 사람은 촬영이 끝난 뒤 서울에서도 조심스레 데이트를 이어온 것으로 전해졌다. 연예계 관계자들은 "주변에 알린 지도 얼마 되지 않았지만 교제 기간은 1년 가까이다"라는 증언을 전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두 사람이 만나게 된 시점이 혜리가 배우 류준열과 공개 연애 중이던 시기와 겹친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혜리와 류준열은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의 인연으로 약 7년간 공개적으로 교제하다 지난 2023년 11월 결별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이후 지난해 1월 류준열과 배우 한소희의 열애설이 불거졌고, 이에 혜리가 SNS로 "재밌네"라고 저격하면서 류준열의 환승 연애 논란이 일었다. 당시 류준열과 한소희는 논란에 대해 부인했지만, 이는 '재밌네 대첩'이라고 불릴 만큼 큰 파장을 불러왔으며, 혜리는 끝내 사과문을 게재했던 바 있다.
'빅토리'의 촬영 시기가 지난 2023년 3월부터 7월이라는 점, 혜리와 우태의 열애 시기가 1년 가까이라는 말이 나오면서 누리꾼들은 "우태를 만나고 있을 때 저격한 거냐" "혜리가 먼저 한거 아니냐" 등의 의혹을 제기했다.
반면 "알고 지내다 결별 이후에 교제한 거 아니냐" "재밌네 이후로도 1년이 넘었다" "시기 상으로 문제 될 건 없어 보인다" 등의 반응도 나왔다.
한편, 우태는 코레오그래피를 주 장르로 하는 댄서로, 지난 2022년 방송된 엠넷 댄서 서바이벌 ‘스트릿 맨 파이터’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다.
사진=MHN DB, 유튜브 '혜리', 우태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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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is article is provided by MHN Spor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