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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사건기록 열람해보길"...'신지♥' 문원, 돌싱+자녀有 고백에 누리꾼 '시끌'

이윤비 기자|2025-07-03 11:12

(MHN 이윤비 기자) 그룹 코요태 신지가 가수 문원과 결혼을 앞둔 가운데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결혼을 반대하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일 신지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문원과 함께 김종민, 빽가를 만나 결혼 사실을 고백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신지와 문원, 코요태 멤버들이 식사를 마친 뒤 대화를 나누던 중 신지가 "오늘 멤버들에게 진지하게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며 말문을 열었다.

신지는 "꼭 알아야 될 이야기"라고 했고, 문원은 "제 입으로 얘기해야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문원은 "제가 (신지의) 남자친구로 약혼자로 많은 분들이 알게 됐다"며 "신지가 이렇게 유명한 사람인지 몰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가 사실 결혼을 한번 했었고, 그리고 사랑스러운 딸이 있다"고 했다. 빽가는 "딸이 있다고"라며 당황을 내비쳤으며, 문원은 "딸이 있다. 전 부인이 키우고 계시지만 서로 소통도 하고 아이를 위해서 신경 쓰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빽가는 "화장실을 다녀오겠다"며 자리를 비웠다.

김종민은 "서로 책임감을 다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고, 문원은 "처음에는 (신지가) 이 사실을 몰랐다가 서로 깊어질 것 같으니 솔직해져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이후 신지가) 너가 좋으니까 내가 사랑하니까 포용할 수 있다고 말해줘서 힘이 났다"고 얘기했다.

그러자 신지는 "물론 걱정스러운 시선이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난 이 사람의 책임감이 좋아 보였다. 나 몰라라 하는 상황이 아니라 책임감 있게 케어하는 모습이 좋아 보였다"고 화답했다.

김종민은 "신지도 그 사실을 알고 만났을 거 아니냐. 누구도 왈가왈부 안 했으면 좋겠다"며 이들을 지지했다. 빽가도 "화장실 가면서 생각을 해봤는데 둘이 좋고 사랑을 하면 신경 쓸 부분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오히려 두 사람이 만나는 게 의미가 있다고 생각을 한다"고 했다.

문원은 "제가 신지에게도 그렇고 노력을 많이 할 거니까 많이 지켜봐 달라"며 "부탁이지만 신지가 스트레스 받으면 한번씩 토닥여 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나 해당 영상이 공개된 지 하루만에 무려 2만 6000개에 달하는 댓글이 달리는 등 이목이 집중됐다. 대부분은 신지의 결혼을 말리는 이들이다.

한 누리꾼은 "저 13분짜리 영상 하나에 얼마나 많은 쎄함이 느껴진느 지 모르겠다"며 "코요태 첫 만남 자리에 추리닝 입고 간다고 하고, 복부살 걱정하는 김종민한테 나잇살이라고 한 것도 모자라 신지한테도 평소 나이가 많아서 그래라는 식으로 장난친다"고 댓글을 달았다.

이어 "여기에 더해 감정이 깊어져서 진지해질 때야 이혼, 딸 있다 고백하고 멤버들 앞에서 딸은 사랑하는 딸, 신지는 지선이로 낮춰 부른다"며 "전 국민이 다 아는 신지를 이렇게 유명한지 몰랐다고도 하고 신지가 상처받으면 내가 더 잘하겠다가 아니라 형들이 토닥여 달라고 한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남자가 신지보다 어린데 지선이라 부르고, 전부인은 높인다"며 "코요태 신지 결혼한다 해서 축하했는데 남자 쪽이 돌싱인데다 애 있는 걸 신지랑 사귀고 사이 깊어진 이후에 말했다니...심란하다"고 적었다.

심지어 "전처 지인인데, 이혼 사건 기록 한 번 열람해 달라고 하세요. 깜짝 놀랄 거다"라는 댓글까지 달리며 신지의 결혼에 대해 우려를 표하는 목소리가 이어졌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개인의 사생활이라는 이유로 '훈수질'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신지는 자신의 결혼을 응원하는 댓글에 '하트' 표시를 남겨 감사를 전하고 있기도 하다.

한편, 문원은 1988년생으로 올해 나이 37세다. 1981년생 신지와는 7살 차이다. 지난 2022년 싱글 앨범 '잠시 쉬어가기를'을 통해 가요계 데뷔했다. 신지가 MBC 표준FM '싱글벙글쇼' DJ로 활동하던 시절 게스트로 출연하면서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MHN DB, 신지 SNS, 유튜브 '어떠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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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is article is provided by MHN Spo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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