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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 예비신랑' 문원 "혼전임신 사실, 양다리는 NO" 해명에도...누리꾼 "떠나달라"

이윤비 기자|2025-07-04 11:14

(MHN 이윤비 기자) 그룹 코요태 신지와 결혼을 앞둔 가수 문원이 자신을 둘러싼 의혹에 대해 직접 입장을 밝힌 가운데 여론은 냉담하기만 하다.

지난 3일 문원은 자신의 SNS에 "결혼 소식이 전해진 후 저에 대한 많은 이야기들을 접하며, 저 역시 기억하는 사실이 혹시라도 왜곡됐을까 우려돼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하느라 시간이 필요했다"며 말문을 뗐다.

이어 "지난 2일 업로드된 유튜브 채널 ’어떠신지‘ 영상 속 저의 부주의한 언행들과 더불어, 저를 둘러싼 여러 논란들로 인해 불편함과 실망을 느끼셨을 코요태 팬분들, 신지 씨 팬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앞서 신지의 유튜브 채널에는 문원이 신지와 함께 코요태 김종민, 빽가와 만나 상견례를 하는 영상이 올라왔다. 이 자리에서 문원은 돌싱임과 함께 딸이 있음을 밝혔다.

이후 문원의 태도를 두고 누리꾼들의 지적이 쏟아졌다. "신지가 이렇게 유명한 사람인 줄 몰랐다"는 발언과 돌싱 사실을 관계가 깊어진 다음에서야 밝혔다는 점에서 비판이 일었다.

또 코요태 첫 만남 자리에 추리닝을 입으려고 했다는 점, 초면인 김종민에 나잇살을 언급, 7살 연상인 신지는 이 친구라 부르면서 전 부인은 높여 부르는 점 등을 꼬집었다.

이에 문원은 "신지와 함께 걸어가야 할 동반자로서 부족한 언행으로 인해 팬분들이 걱정하시는 오해가 생긴 것만으로도 너무나 죄송하고 부끄럽게 생각한다"며 "영상 속 저의 언행이 경솔했다는 점을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신지의 팬, 김종민, 빽가에 사과를 전했다.

또 자신을 둘러싼 사생활 의혹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문원은 "저를 둘러싼 논란 중 공인중개사 자격증 없이 중개사무소와 함께 부동산 영업을 했었다는 점은 사실"이라며 "자격증 없이 중개 업무를 하는 것이 잘못된 점이라는 것을 인지하지 못했던 제 불찰"이라고 인정했다.

그러나 학창 시절 및 군 복무 시절 친구들이나 후임을 괴롭혔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그러면서 "전 부인과의 혼전임신으로 결혼했던 것은 사실"이라면서 양다리 의혹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다" 반박했다. 

개명 논란에 대해서는 "박상문이 제 본명이며, 활동명을 기련에서 문원으로 변경했을 뿐, 본명은 개명한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문원은 끝으로 "부족한 제 모습을 반성하며 앞으로 신지와 함께 하는 삶에서 더 책임감 있는 사람으로 살아가겠다"며 재차 사과했다.

그의 해명에도 여론은 여전히 좋지 않다. 문원의 게시글에는 "괴롭히지 않았다는 사실을 어떻게 객관적으로 증명할 수 있냐" "일본 지하 아이돌 의혹은 진짜냐" "신지를 위해 떠나달라" "그 흔한 불화설, 구설수 한 번 없었던 최장수 그룹 코요태가 망가지는 걸 보고 싶지 않다" 등의 댓글이 달렸다.

한편, 신지와 문원은 오는 2026년 상반기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사진=MHN DB, 신지, 문원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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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is article is provided by MHN Spo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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