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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1년 10개월만 '완전체'인데...YG 공개 사과, 왜? [공식입장 전문]

이윤비 기자|2025-07-07 21:00

(MHN 이윤비 기자) YG엔터테인먼트가 그룹 블랙핑크 콘서트에서 시야가 제한된 점과 관련해 사과했다.

7일 YG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입장을 통해 "지난 주말 진행된 블랙핑크 콘서트에서 N3 좌석의 무대 시야가 제한돼 관람에 어려움을 겪으신 점, 깊이 사과드린다"고 고개 숙였다.

앞서 블랙핑크는 지난 5, 6일 양일간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BLACKPINK WORLD TOUR DEADLINE IN GOYANG'을 개최했다.

특히 이번 공연은 블랙핑크 완전체가 약 1년 10개월 만에 팬들과 만나는 자리로 의미를 더했다.

그러나 공연이 종료된 뒤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시야 제한석도 아닌데 공연장 내 설치물로 무대를 제대로 보지 못했다는 글이 올라왔다. 문제가 된 구역은 N3, N8, N9 섹션으로 객석과 무대 사이 설치된 대형 LED 스크린과 콘솔 장비가 일부 시야를 가려 관람에 지장을 줬다는 지적이 나왔다.

특히 해당 좌석이 시야제한석도 아닌 정상가인 B석(13만 2000원)으로 판매돼 논란이 거세졌던 바 있다. 이에 누리꾼들은 "시야제한석 아닌 시야제로석" "이게 13만 원이라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YG는 "해당 구역 앞에 콘솔이 설치되어 있어 무대가 잘 보이지 않는 환경을 개선하고자, 관객들을 위해 LED 스크린을 확장 설치했으나 당사의 의도와 달리 불편을 드리게 됐다"며 "이에 후속 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후속 조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예매처를 통해 안내된다.

이하 블랙핑크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YG엔터테인먼트입니다.

지난 주말 진행된 블랙핑크 콘서트에서 N3 좌석의 무대 시야가 제한돼 관람에 어려움을 겪으신 점, 깊이 사과드립니다.

해당 구역 앞에 콘솔이 설치되어 있어 무대가 잘 보이지 않는 환경을 개선하고자, 관객들을 위해 LED 스크린을 확장 설치했으나 당사의 의도와 달리 불편을 드리게 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해당 구역에 대한 불편을 접수해 주신 분들을 위한 후속 조치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예매처를 통해 안내드리겠습니다.

앞으로 더욱 세심하게 관람 환경을 고려하며, 보다 나은 공연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진=MHN DB, 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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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is article is provided by MHN Spo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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