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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 안 하면 팬 하지마"...트리플에스 신위, '하나의 중국' 옹호→누리꾼 '비난 쇄도'
이윤비 기자|2025-07-13 10:54

(MHN 이윤비 기자) 그룹 트리플에스(tripleS) 신위가 '하나의 중국' 옹호 발언으로 논란에 휩싸였다.
최근 각종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하나의 중국'을 옹호한 신위의 발언이 확산됐다.
신위는 지난 11일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마카오는 원래 중국 땅이다" "홍콩과 대만 모두 마찬가지"라고 주장했다.
이에 팬들은 우려를 표했으나, 신위는 "왜 혼날까봐 그러나. 내가 잘못 말한 건가"라며 "동의하지 않는 사람은 나를 프롬(소통 플랫폼에서 메시지를 받는 것)으로 정하지 말라"며 강경한 태도를 보였다.

중국 정부에서 주장하고 있는 '하나의 중국'은 중국 대륙과 대만, 홍콩, 마카오는 절대 나뉠 수 없으며 합법적인 중국 정부는 오로지 하나라는 주장을 의미한다.
해당 발언이 퍼지자 누리꾼들은 "사회적, 정치적 견해를 공개적으로 드러내는 것에 조심해야 할 필요가 있다" "사상에 동의하지 않으면 팬도 하지 말라는거냐" "생각은 자유지만, 그걸 팬한테 강요하는 건 좀 아니지 않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특히 트리플에스 그룹 내에는 대만 국적의 니엔이 있어 경솔했다는 반응이 대다수다.
한편, 신위는 2002년생으로 중국 국적을 가지고 있다. Mnet '걸스플래닛999: 소녀대전'에 참가한 뒤 트리플에스에 합류했다.
사진=MHN DB,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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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is article is provided by MHN Spor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