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opic Details

'토니상' 박천휴 작가, '어해피' 전미도와 한솥밥...미디어랩시소 전속계약

장민수 기자|2025-07-15 10:42

(MHN 장민수 기자) 토니상을 수상한 뮤지컬 작가 박천휴가 미디어랩시소와 함께 한다.

15일 미디어랩시소는 "지난 6월 어쩌면 해피엔딩으로 토니상 6관왕의 쾌거를 이룬 박천휴 작가와 최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박천휴 작가님만의 다양한 매력을 많은 기대와 애정 어린 관심으로 지켜봐주시면 좋겠다. 그의 창작성이 미디어랩시소와 만나 더 빛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박천휴 작가는 뮤지컬 '번지점프를 하다' '어쩌면 해피엔딩' '일 테노레' 등의 극본과 가사를 썼다. '번지점프를 하다'로 2013년 더뮤지컬어워즈 작곡/작사상을 수상했으며, '어쩌면 해피엔딩'으로 2018년 한국뮤지컬어워즈  극본/작사상을, '일 테노레'로 올해 개최된 한국뮤지컬어워즈 대상을 수상했다.

특히 '어쩌면 해피엔딩'은 지난 6월 토니어워즈에서 10개 부문 후보로 올라 무려 6관왕(작품상, 극본상, 작곡/작사상, 연출상, 남우주연상, 무대디자인상)을 차지하며 대한민국 뮤지컬사에 한 획을 그었다. 한국인 창작자가 국내 창작 뮤지컬로 받은 최초의 토니상 수상으로도 많은 주목을 받았다.

미디어랩시소는 코미디언 송은이가 설립한 기획사다. 송은이, 신봉선, 안영미, 장항준, 권일용, 김수용, 조혜련, 박소라, 황정혜 등 방송인을 비롯해 봉태규, 김성범, 임형준, 김기리, 차선우, 배제기, 옥자연, 이다은, 최강희, 전미도 등 배우가 소속됐다. 박 작가는 '어쩌면 해피엔딩' 국내 무대에 올랐던 전미도와 재회하게 됐다.

한편 '어쩌면 해피엔딩'은 오는 10월 30일부터 내년 1월 25일까지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10주년 기념 공연을 진행한다.

 

사진=미디어랩시소, 로이터/연합뉴스

Recommended News

* This article is provided by MHN Sports.

Trending Topic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