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이윤비 기자) 가수 적재가 아나운서 허송연과 결혼을 발표한 가운데, 악성 댓글에 강하게 대응했다.

지난 16일 적재는 자신의 SNS에 "우주야 형아 해봐"라는 글과 함께 반려견 우주와 시간을 보내는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여기에 한 누리꾼은 "진짜 깬다. 유부남 싱송라(싱어송라이터)" "앞으로 두고 보면 알겠지. 유부남 싱송라 어떨지" "사람들은 너 욕하느라 난리다"는 내용의 댓글을 연달아 달았다.

이에 적재는 "니 인생이나 잘 살아. 비공개 계정으로 이러고 다니지 말고" "관심 가져줘서 고맙다" "관심 없어" "굳이 남의 SNS 찾아와서 괴롭히는 너 같은 애들보다는 내가 낫다고 생각해" "고마워 잘 살게" "본인 얘기 적는 거야? 너 인생이나 돌아봐" 등 빠짐없이 댓글을 남겼다.

이에 다른 누리꾼들은 "기존쎄다" "너무 웃기다" "속 시원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적재는 최근 그룹 카라 허영지의 친언니인 허소영과의 결혼 소식을 전했다.

1989년생 적재와 1992년생 허송연은 3살 차이로, 드레스 투어를 다니며 본격적으로 결혼 준비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인 결혼식 날짜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 없다.

 

사진=적재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