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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시혁 리스크' 하이브, '압수수색' 이어...'국세청 세무조사' 받는다

이윤비 기자|2025-07-29 15:30

(MHN 이윤비 기자) 방시혁 의장의 사기적 부정거래 의혹에 휩싸인 하이브가 경찰 압수수색에 이어 국세청 세무조사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29일 한 매체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서울 용산구 하이브 본사에 조사4국 요원을 투입해 세무조사에 필요한 자료를 압수하는 현장 예치조사를 진행했다.

앞서 이날 오전 국세청은 브리핑을 통해 주식시장 교란 및 불공정 행위 탈세 혐의자 27개를 상대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밝힌 대상에 하이브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진다.

하이브에 대한 세무조사는 지난 2022년 6월 이후 3년만이다. 당시 서울국세청은 하이브를 상대로 정기세무조사를 진행해 수십억 원에 달하는 세금을 추징했던 바 있다.

한편, 지난 24일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서울 용산구 하이브 본사 등지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방 의장과 하이브 현직 간부 3명은 하이브를 상장하는 과정에서 기존 투자자들에게 주식시장에 상장할 계획이 없다고 속여 주식을 팔게 한 뒤 2000억원에 달하는 상장 이익을 챙겼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사진=MHN DB, 하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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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is article is provided by MHN Spo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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