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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투약→고액 체납' 박유천, 은퇴는 무슨...이번엔 日서 음원 발매

이윤비 기자|2025-08-01 17:27

(MHN 이윤비 기자) 마약 투약, 체납 등 다수 논란으로 국내 활동이 어려워진 가수 박유천이 일본에서 음원 발표를 예고했다.

1일 박유천은 자신의 SNS 계정에 "MOON babe!!! 당신을 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은 새 음원의 재킷 사진으로 보이며, 박유천은 베이지 색의 수트를 입고 있다. 사진 속 'Moon'이라는 문구는 앨범 제목으로 추정된다.

박유천은 해당 글을 일본어로 올려 이번 음원은 일본에서 단독 발매될 것으로 보인다. 팬들 사이에서는 그가 작사 작곡에 참여했고 팬미팅도 준비 중이라는 말이 돌며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앞서 박유천은 지난 2019년 필로폰 투약 혐의로 구속돼 징역 10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그는 당시 기자회견을 열며 마약 혐의가 사실일 경우 연예계에서 은퇴하겠다는 초강수를 두기도 했지만, 이를 번복했다.

지난 2023년 12월에는 체납 사실이 알려져 공분을 사기도 했다. 국세청은 홈페이지를 통해 2023년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을 공개했는데, 박유천은 지난 2016년 양도소득세 등 5건에 걸쳐 4억 900만 원을 체납해 해당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지난 2021년부터 전 소속사 리씨엘로의 매니지먼트 권리를 양도 받았던 예스페라와 분쟁을 벌이고, 전 매니저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 휘말린 박유천은 재판부의 방송 출연 및 연예활동 금지 가처분 신청 인용으로 국내 활동이 불가능하게 됐다. 최근에는 법원의 가처분 결정을 어긴 책임으로 전 소속사에 5억 원 배상 판결을 받기도 했다.

 

사진=박유천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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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is article is provided by MHN Spo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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