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이윤비 기자) OTT 플랫폼 티빙에 실수로 '아이쇼핑' 최종회가 올라가며 결말이 공개된 가운데, 티빙 측이 확인에 나섰다.

6일 티빙 관계자는 MHN에 "내부 논의 중으로 곧 정리해서 입장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5일 방송된 ENA 월화드라마 '아이쇼핑'이 티빙에 업로드되는 과정에서 실제 방영분 6회가 아닌 최종회인 8회가 업로드됐다.

해당 영상은 곧바로 삭제됐고, 이후 6회 방영분으로 수정됐다. 그러나 VOD로 시청하던 일부 시청자들은 스포일러를 의도치 않게 접하며 당혹감을 드러냈다.

'아이쇼핑' 측도 상황에 대한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 중이다.

한편, '아이쇼핑'은 양부모에게 버려진 후, 죽음의 문턱에서 가까스로 살아남은 아이들의 처절한 생존과 복수를 그린 액션 스릴러다. 배우 염정아, 원진아, 최영준, 김진영(덱스), 이나은이 출연한다.

방송인 덱스의 첫 연기 도전이자, 왕따 의혹으로 공백기를 가진 그룹 에이프릴 출신 배우 이나은의 복귀작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사진=티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