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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 억울함 풀었다..."채널 삭제, 이의신청 후 복구"→유튜브 "위반 없어, 실수 죄송"

장민수 기자|2025-08-12 10:54

(MHN 장민수 기자) 돌연 삭제됐던 전 리듬체조 선수 손연재의 유튜브 채널이 복구됐다. 

12일 손연재 유튜브 채널 제작진은 "어제 오후 저희 채널이 갑자기 삭제되는 일이 있었다"라며 "즉시 상황을 확인하고 유튜브에 이의신청을 제출했다. 재검토 결과, 커뮤니티 가이드 위반이 전혀 없다는 공식 확인을 받았고, 채널은 완전하게 정상 복구된 상태"라고 알렸다.

이어 "걱정과 불편을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기다려주시고 걱정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마음 전한다"라며 "앞으로도 변함없이 건강하고 즐거운 콘텐츠로 찾아뵙겠다. 늘 따뜻한 응원 보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

유튜브 측으로부터 받은 메시지도 공유했다. 유튜브 측은 "재검토 결과 커뮤니티 가이드를 위반하지 않는 채널로 확인됐다"라며 "유튜브의 목표는 커뮤니티 가이드를 위반하는 콘텐츠가 없도록 만전을 기하여 모든 사용자에게 안전한 공간으로 만드는 것이다. 이러한 과정에서 간혹 실수가 발생하기도 한다"라고 설명하며 사과했다.

손연재는 지난 5월 자신의 이름을 건 유튜브 채널 '손연재 sonyeonjae'을 오픈하고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주로 아들과의 일상이나 육아 관련 제품 등을 소개하고 있다. 구독자는 5만 명을 넘어섰다.

지난 11일 손연재의 유튜브 채널이 돌연 삭제되며 이목을 끌었다. 해당 채널 접속시 'YouTube 커뮤니티 가이드를 위반했기 때문에 채널이 삭제되었습니다'라는 문구가 뜨며 의아함을 자아냈다. 그러나 결국 유튜브 측의 "실수"라는 사과와 함께 해프닝으로 마무리됐다.

한편 유튜브는 크게 5가지 범주에 관한 커뮤니티 가이드를 두고 있다. 

사기 및 명의도용 등에 관련한 '스팸 및 기만 행위', 성적인 콘텐츠 및 아동 보호에 관한 '민감함 콘텐츠', 유해성 및 증오심 표현에 대한 '폭력적이거나 위험한 콘텐츠', 총기류 및 특정 상품 판매에 대한 '규제 상품', 의료, 선거 등과 관련한 '잘못된 정보' 등이다.

또한 '콘텐츠 형태와 관계없이 커뮤니티 가이드 또는 서비스 약관을 반복적으로 위반(악의적이거나 증오심을 조장하거나 인신공격성 동영상 또는 댓글을 반복적으로 게시하는 경우 등)', '1회 이상 심각한 서비스 악용(약탈적 행위, 스팸 또는 음란물 등)', '정책 위반(증오심 표현, 괴롭힘, 명의 도용 등) 노력'에 따라 채널 또는 계정이 폐쇄될 수 있다.

가이드 위반시 신고를 받게 되며, 유튜브 측에서는 신고된 콘텐츠를 검토한 후 조치를 취하게 된다. 검토 과정은 자동화 시스템으로 규정 위반 내용을 식별할 수 있으며, 대부분의 경우 최종적으로는 전문가가 콘텐츠를 평가하고 관련 정책 또는 법규를 토대로 결정을 내린다.

 

사진=MHN DB, 유튜브 '손연재 sonyeonj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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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is article is provided by MHN Spo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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