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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속인 된' 정호근, 5년간 세금 미납..."탈세 의도 NO, 면세 사업인줄"

(MHN 이윤비 기자) 배우 출신 무속인 정호근이 신당에서 얻은 수입을 신고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12일 한 매체에 따르면 정호근은 사업자 등록 없이 신당을 운영, 얻은 소득을 신고하지 않았으며 세금도 납부하지 않았다.
성북세무서와 서울지방국세청이 조사에 나서, 지난 2017년부터 2022년까지 5년간 누락된 세금을 두 차례에 걸쳐 결정, 고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세심판원은 "각종 방송을 통해 해당 사업장에서 최소 지난 2017년부터 점술 용역을 제공한 사실이 확인된다"며 국세청의 과세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다.
이에 정호근은 "무속 활동이 면세 사업이라고 착각해 사업자 등록과 세금 신고를 하지 않았다"며 "탈세 의도는 없었다"고 해명했다. 그는 대출까지 동원해 모든 세액을 완납한 상태다.

한편, 정호근은 지난 1984년 MBC 17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KBS1 '광개토대왕' '대조영', MBC '선덕여왕' 등의 작품에 출연했다. 그러다 지난 2015년 무속인으로 활동하기 시작했으며, 2023년에는 유튜브 개인 채널 '정호근쌤의 인생신당'도 개설했다.
정호근은 지난 2019년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 출연해 무속인이 된 근황을 전했다.
지난 2022년에는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 출연해 "어느 날부터 촬영장에서 뭔가 보이기 시작했다"며 "신내림을 거부하면 자식들이 신을 받아야 한다. 아버지로서 어쩔 수 없이 신내림을 받을 수밖에 없었다"고 고백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사진=유튜브 '정호근쌤의 인생신당',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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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is article is provided by MHN Spor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