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이민주 인턴기자) 신인 보이그룹 코르티스가 세계 주요 도시를 무대로 화려한 데뷔를 알렸다.

지난 11일부터 18일까지 서울 용산구 하이브 사옥 외벽에 코르티스(마틴, 제임스, 주훈, 성현, 건호)의 얼굴과 팀 로고가 래핑됐다. 같은 기간 성수역과 홍대입구역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에서도 옥외광고가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이어 일본 도쿄 시부야역에서도 11일부터 17일까지 멤버들의 개인 포스터가 게시돼 현지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미국에서는 이달 말까지 뉴욕 타임스퀘어, 소호 거리, 로스앤젤레스의 웨스트 할리우드 K-타운 등 도심 곳곳에서 코르티스의 데뷔를 알리는 광고가 진행 중이다. 특히 타임스퀘어 대형 전광판에서는 타이틀곡 ‘What You Want’에 맞춰 트레드밀 위를 넘나들며 춤추는 퍼포먼스 영상이 재생돼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로스앤젤레스 선셋 대로에서는 유튜브 뮤직이 코르티스를 응원하는 영상을 전광판에 게재하며 글로벌 팬덤의 기대감을 더했다.

지난 18일 공개된 ‘What You Want’ 콘셉추얼 퍼포먼스 필름은 지난 18일 자 유튜브 차트 기준 한국, 일본, 미국, 캐나다, 영국 등 15개 국가-지역의 일간 인기 뮤직비디오 톱 100에 진입했다. 북미와 유럽 전역에서의 인기도 확인됐다. 전 세계 일간 인기 뮤직비디오 글로벌 차트에서는 62위를 기록했으며, 이날 해당 차트에 오른 K-팝 보이그룹은 코르티스를 포함해 단 두 팀에 불과했다.

한편, 코르티스는 20일 0시에 ‘What You Want’ 공식 뮤직비디오를 공개하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 영상은 공개 12시간 만에 500만 조회수를 돌파했다.

 

사진=빅히트뮤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