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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입대' 유겸, 팬들에 자필 편지 남겼다..."노래 들으며 그리워해줘" [전문]

(MHN 장민수 기자) 그룹 GOT7(갓세븐) 멤버 유겸이 군 입대를 앞두고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지난 23일 소속사 AOMG는 "유겸은 최근 병무청으로부터 전문 특기병 최종 합격 통보를 받았다"라며 "9월 29일 입소하여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육군 군악대에서 병역의 의무를 이행할 예정"이라고 군 입대 소식을 전했다.
이어 "현장 혼잡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일정 및 장소는 공개하지 않을 예정"이라며 "입소식 방문을 삼가주시기를 부탁드리며, 유겸의 입대 당일 별도의 행사 또한 진행하지 않는다"라고 덧붙였다.

이후 유겸도 자신의 SNS에 "아가새에게. 9월 29일 입대합니다!"라는 멘트와 함께 자필 편지 사진을 올렸다.
편지에서 그는 "12년째 함께하고 있는 우리 아가새들에게. 먼저 우리나라를 위해 몸 조심히 건강히 군대 들어가서 잘하고 오겠다고 말하고 싶었다"라며 "다치지 않고 잘 다녀올 테니까 아가새도 꼭 몸 건강하게 밥 잘 챙겨 먹고 잘 지내고 있어야 한다"라고 인사를 남겼다.

이어 "보름달이든 초승달이든 반달이든, 달이 떠 있으면 내 생각해 주고, 보고 싶으면 내 노래 들으면서 그리워해달라"라며 "나도 같은 달 보면서 여러분 생각하고 더 열심히 잘 지내겠다"라고 전했다.
또한 "1년 반이란 시간이 어떻게 지내느냐에 따라 길 수도 있고 짧을 수도 있지만 저는 짧게 느껴질 수 있도록 시간 소중히 잘 보내겠다"라며 "항상 발전하고 성장한 모습으로 멋지고 좋은 앨범으로 금방 돌아오겠다"라고 다짐했다.
한편 1997년생 올해 나이 28세인 유겸은 지난 2014년 그룹 갓세븐 멤버로 데뷔했으며, 솔로 아티스트로도 활동 중이다.
이하 유겸 SNS 글 전문
12년째 함께하고 있는 우리 아가새들에게. 먼저 우리나라를 위해 몸 조심히 건강히 군대 들어가서 잘하고 오겠다고 말하고 싶었어요.
진짜 다치지 않고 잘 다녀올 테니까 아가새도 꼭 몸 건강하게 밥 잘 챙겨 먹고 잘 지내고 있어야 돼요.
그리고 보름달이든 초승달이든 반달이든, 달이 떠 있으면 제 생각해 주고, 보고 싶으면 제 노래 들으면서 그리워해줘요. 저도 같은 달을 보면서 여러분 생각하면서 더 열심히 잘 지낼게요!
1년 반이란 시간이 어떻게 지내느냐에 따라 길 수도 있고 짧을 수도 있지만 저는 짧게 느껴질 수 있도록 시간 소중히 잘 보낼게요.
아가새도 그래주길 바라요.
또 항상 발전하고 성장한 모습으로 멋지고 좋은 앨범으로 금방 돌아올게요! 사랑합니다. 아가새.
사진=MHN DB, 유겸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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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is article is provided by MHN Spor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