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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아일릿, 일본 음악 시장서 나란히...'반짝' 성과 쾌거

김예품 인턴기자|2025-08-28 10:29

(MHN 김예품 인턴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과 아일릿(ILLIT)이 일본 음악 시장에서 의미 있는 기록을 동시에 세웠다.

28일 일본레코드협회에 따르면, 방탄소년단과 아일릿이 일본레코드협회에서 각각 '더블 플래티넘'과 '골드' 인증을 기록하며 K-팝의 위상을 나란히 높였다.

이날 협회는 방탄소년단이 지난 2017년 발매한 곡 'DNA'가 지난 7월 기준 누적 재생 수 2억 회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Dynamite', 'Permission to Dance', 'Butter',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uv) (Feat. Halsey)', 'Stay Gold'에 이어 통산 여섯 번째 '더블 플래티넘' 곡을 보유하게 됐다.

'DNA'는 발매 당시 방탄소년단이 처음 미국 빌보드 '핫 100'에 진입 하게 한 곡으로, '빌보드 200'에도 동시에 오르며 한국 가수 최초 양대 메인 차트에 동시에 이름을 올리는 역사를 만들었다.

같은 날 아일릿의 첫 일본 오리지널 곡 'Almond Chocolate'도 누적 재생 수 5000만 회를 넘겼다. 지난 2월 영화 '얼굴만으로 좋아하지 않습니다'의 주제곡으로 공개된 이 곡은 약 5개월 만에 성과를 올린 것으로, 올해 발매된 해외 아티스트 곡 중 가장 빠른 '골드' 인증 기록이다.

아일릿은 앞서 데뷔곡 'Magnetic'으로도 발매 10개월 만에 '더블 플래티넘' 인증을 받으며 역대 여성 그룹 최단기간 기록을 세운 바 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2026년 봄 새 앨범 발매와 대규모 월드 투어를 준비 중이며, 아일릿은 오는 9월 1일 일본 첫 싱글 'Toki Yo Tomare'를 발표하고 정식 데뷔할 예정이다. 

 

사진=MHN DB, 빅히트 뮤직, 빌리프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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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is article is provided by MHN Spo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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