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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베원 성한빈, '女신음 성희롱' 논란에 2차 사과..."부끄럽고 죄송한 마음"

장민수 기자|2025-09-08 10:01

(MHN 장민수 기자) 그룹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 성한빈이 논란의 발언에 재차 사과했다.

성한빈은 지난 7일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꼰대희 영상에서 부주의한 말과 행동으로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며 장문의 사과문을 게재했다.

이어 "이번 일을 겪으면서 마음을 정리하고 말씀드리기까지 시간이 조금 필요했다. 그동안 제가 얼마나 더 신중하게 말하고 행동해야 하는지,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 나아가야 하는지를 많이 생각하게 됐다"며 반성했다.

또한 "당시 저는 긴장속에서 깊이 생각하지 못한 채 신중하지 못한 표현을 사용했다. 결코 어떠한 의도도 없었지만, 저의 부족함으로 무지함이 상처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부끄럽고 죄송한 마음뿐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의 부족함으로 불편을 느끼셨을 제로즈와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사과드린다. 이번 일을 계기로 더 책임감 있고 성숙한 태도로 나아가겠다"라고 재차 사과했다.

끝으로 그는 "실망을 드리지 않도록 성실히 배우고 노력하면서, 행동으로 달라진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 전한다"라고 말했다.

성한빈은 지난 6일 유튜브 채널 '꼰대희'에 멤버 석매튜와 함께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석매튜는 "현빈이 형이 항상 깔끔한 이미지가 있는데 드라이브 할 때마다 방지턱 넘을 때 신기한 소리를 낸다"고 말했고, 성한빈은 "방지턱을 세게 넘으면 엉덩이가 아프지 않냐. 그럴 때마다 우리끼리 쓰는 밈이 있다"며 방지턱을 넘는 시늉과 함께 여성의 신음 소리를 연상케 하는 목소리를 했다.

김대희가 "이게 아니지 않냐"고 물었고, 성한빈은 이번에는 신음소리가 아닌 "야미(Yummy)"라고 말했다. 해당 장면은 현재 편집된 상태다. 

영상 공개 후 누리꾼들 사이에서 불쾌하다며 지적이 이어졌다. 성한빈 또한 논란이 거세지자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다른 의도는 없었고, 예능 분량 욕심이 너무 과했다"라며 "혹시나 불쾌한 제로즈(팬덤명)가 있었다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사과했다.

한편, 성한빈이 속한 제로베이스원은 지난 1일 정규 1집 '네버 세이 네버(NEVER SAY NEVER)' 타이틀곡 '아이코닉(ICONIK)'을 발매하고 활동 중이다.

 

사진=MHN DB, 유튜브 '꼰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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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is article is provided by MHN Spo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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