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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죠갱 이부키, '스우파3' 콘서트 갈등 폭로..."부산 공연 불참, 일방적 공지"

이윤비 기자|2025-09-09 10:26

(MHN 이윤비 기자)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서 우승한 오사카 오죠 갱의 리더 이부키가 콘서트 측과의 갈등을 폭로했다.

지난 8일 이부키는 자신의 SNS에 "서울 콘서트에 참여하지 못해 죄송하다"며 "우승 후 무대에서 만나자는 약속을 지키지 못해 마음이 무겁다"고 밝혔다.

그는 "콘서트 주최 측으로부터 아티스트로서 발언할 권리조차 보장받지 못한 채 계약을 요구받았다. 이 과정에서 멤버들과 갈등도 생겼고, 결국 한국 변호사를 통해 앞으로의 콘서트 진행 문제를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이어 "정식 협의 없이 주최 측이 부산 공연 불참이라는 소식을 일방적으로 공지해 직접 입장을 밝히게 됐다"고 주장했다.

앞서 전국투어 제작사 측은 오는 13일 부산 콘서트에 이부키가 건강상의 사유로 불참하게 됐다고 알렸다. 

이에 이부키는 "멤버들에게 큰 부담과 피해를 끼치게 된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앞으로의 콘서트에 무사히 참여할 수 있도록 주최 측도 기꺼이 협력해 주셨으면 좋겠다"이라고 말했다.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는 한국을 비롯한 뉴질랜드, 미국, 일본, 호주 등 총 5개국 6개 댄스 크루가 출연해 댄스 배틀을 벌인 프로그램이다. 지난 7월 종영 후 서울, 부산, 창원, 일산, 대구 등에서 전국투어 콘서트를 진행 중이다.

한편, 이부키는 지난 6, 7일 진행된 서울 콘서트에 불참한 바 있다.

 

사진=Mnet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 이부키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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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is article is provided by MHN Spo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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