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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우파3' 오죠갱 이부키 갈등에 결국..."아티스트 출연 이슈"로 공연 취소[공식]

(MHN 이윤비 기자) 오사카 오죠 갱 리더 이부키를 둘러싸고 갈등을 빚고 있는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 전국투어 콘서트의 일부 공연이 취소됐다.
16일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이하 '스우파3) 전국투어 콘서트 제작사 루트59는 예매처를 통해 "아티스트 출연 관련 이슈를 비롯한 여러 사정으로 인해 공연을 예정대로 진행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이어 "제작사 내부적으로 여러 방안을 모색해 공연을 성사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했으나, 창원, 대구, 대전 지역 공연은 원활한 진행이 어렵다고 판단해 부득이하게 해당 지역 공연을 취소하게 됐음을 안내드린다"고 공지했다.
이에 오는 21일 오후 2시 7시에 예정된 창원과 10월 3일 오후 2시, 7시에 예정된 대구 공연, 10월 11일 오후 2시 7시에 예정된 대전 공연이 취소됐다.

'스우파3' 전국투어 콘서트는 우승팀인 오사카 오죠 갱 리더 이부키와 팀 매니저를 둘러싼 각종 의혹이 불거지는 등 여러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이부키를 포함한 오사카 오죠 갱은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이하 '스우파3') 전국투어 콘서트를 통해 팬들은 만날 계획이었으나, 이부키는 지난 6, 7일에 열린 공연에 불참했다. 이어 오는 13일 부산에서 진행되는 공연에도 불참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그러나 이부키는 "콘서트 주최 측으로부터 아티스트로서 발언할 권리조차 보장받지 못한 채 계약을 요구받았다. 이 과정에서 멤버들과 갈등도 생겼고, 결국 한국 변호사를 통해 앞으로의 콘서트 진행 문제를 논의 중"이라고 폭로했다.
그러면서 "정식 협의 없이 주최 측이 부산 공연 불참이라는 소식을 일방적으로 공지해 직접 입장을 밝히게 됐다"고 주장했다.

이에 주최 측은 "협상 과정에서 오죠갱 매니저가 출연료를 명시하지 말라고 요구했고, 멤버들과 공유되지 않는 별도 조건을 내세웠다"고 주장하며 이면 계약 의혹을 제기했다.
여기에 더해 이부키를 제외한 오사카 오죠 갱은 공식 SNS를 통해 이부키와 매니저의 횡령 의혹을 폭로했으나, 이부키 측에서 입장문을 삭제하고 멤버들의 접근을 차단해 논란을 키웠다.
이후 이부키는 SNS를 통해 주최 측과 멤버들의 주장에 부인하며 갈등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사진=Mnet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 이부키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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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is article is provided by MHN Spor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