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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다니엘, 어도어와 '합의 NO'에도 여전히 달린다...'러닝' 근황 포착

이윤비 기자|2025-09-18 17:10

(MHN 이윤비 기자) 하이브 산하 레이블 어도어와 법적 분쟁 중인 그룹 뉴진스(NewJeans) 다니엘이 다시 가수 션과의 러닝 근황을 알렸다.

18일 가수 션은 자신의 SNS에 "U 2025 SYDNEY MARATHON 하루 전날 다니엘과 함께 SHAKE OUT RUN"이라며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서 션과 다니엘은 호주 오페라하우스를 배경으로 마라톤 출전 번호표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다.

앞서 션은 이전에도 다니엘, 배우 박보검과 함께한 러닝 근황을 여럿 전한 바 있다. 당시 그는 "보검이와 다니엘과 함께 눈 깜짝할 사이에 끝나버린 8.15km 함께 달리니 너무 좋다"고 말했다.

다니엘은 뉴진스와 어도어 간의 갈등으로 활동을 중단한 이후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그런 가운데 션이 게시하는 러닝 인증 사진으로 근황이 전해지며 시선이 모이고 있다.

한편, 뉴진스는 지난해 8월 민희진 전 대표의 해임 이후 어도어와 갈등을 겪고 있다. 지난해 11월 어도어와의 전속 계약 해지를 선언했고, 이후 활동명을 NJZ로 변경, 독자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어도어는 지난해 12월 뉴진스가 일방적으로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했다며 전속계약이 유효한 걸 확인해 달라는 소송을 냈다. 지난 1월 멤버들의 독자 활동을 막아달라는 취지로 제기한 '기획사 지위보전' 및 '광고계약 체결 금지' 가처분 신청이 인용되기도 했다. 

뉴진스는 어도어 소속으로 활동할 수 있으나, 앞선 세 차례의 변론기일을 통해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 없이는 복귀하지 않겠다는 뜻을 굽히지 않고 있다. "여전히 전속계약이 유효하다"며 합의를 원하는 어도어와 달리 뉴진스 측은 "신뢰가 완전히 파탄됐다"며 다시 돌아갈 뜻이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앞서 2차 조정에서도 합의에 이르지 못했으며, 재판부는 오는 10월 30일 판결을 선고할 방침이다.

 

사진=MHN DB, 션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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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is article is provided by MHN Spo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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