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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방시혁, 결국 '출국 금지' 당했다...'1900억 부당이득 혐의'

이윤비 기자|2025-10-01 11:40

(MHN 이윤비 기자) 사기적 부정거래 의혹을 받는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출국금지 명령을 받았다.

1일 한 매체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방 의장을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출국금지 조치했다.

이번 출국금지 조치는 지난 9월 11일 방 의장이 귀국한 시점에 내려진 것으로 전해졌다.

방 의장은 지난 2019년 하이브 상장이 이뤄지기 전 기존 투자자들에게 IPO(기업공개) 계획이 없다고 속인 뒤, 자신과 관계있는 사모펀드 측에 지분을 팔도록 한 혐의(자본시장법 위반)를 받는다.

하이브 상장 후 사모펀드는 보유 주식을 팔았고 방 의장은 매각 차익의 30%, 약 1900억원의 부당이득을 챙겼다는 의혹이다.

이에 지난 7월 24일 경찰은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하이브 본사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고,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가 방 의장을 검찰에 고발하면서 금감원 특사경도 해당 사안을 수사 중이다. 국세청 역시 지난 7월 하이브를 상대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또한 방 의장은 지난 9월 15일, 22일 두 차례 경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았다.

방 의장 측은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 

 

사진=MHN DB,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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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is article is provided by MHN Spo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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