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opic Details

조정민, 송편 싸며 전한 따뜻한 마음... 적십자와 함께한 추석 나눔

윤지원 기자|2025-10-01 23:00

 

(MHN스포츠 윤지원 기자) 가수 조정민이 추석을 맞아 따뜻한 나눔에 동참했다.

1일,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 중앙봉사관에서는 트롯 가수 조정민이 참여한 가운데, 조리사봉사회와 연예인 봉사단이 함께한 추석맞이 취약계층 지원 활동이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조리사봉사회(회장 정성덕)가 주관했다.

조정민은 셰프 이연복, 임태훈을 비롯해 가수 양지은, 배우 한보름, 윤종훈 등과 함께 행사에 참여했다. 이들은 서울 종로·중구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위해 명절 음식과 생필품을 정성껏 준비하며 나눔을 실천했다.

현장에서 조정민은 봉사단과 함께 송편, 제철 과일, 겨울용 이불 등을 포장하며 취약계층을 위한 명절 선물 준비에 힘을 보탰다. 조리는 이연복, 임태훈 셰프가 맡아 동파육, 닭가슴살 샐러드, 곤드레 부침개, 자장면 등의 특식을 직접 만들었다.

이날 준비된 음식과 선물은 평소 적십자봉사원과 결연을 맺고 돌봄을 받는 150세대에 전달됐다. 적십자봉사원들은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해 정성이 담긴 음식을 전하고, 안부를 확인하며 이웃들과 따뜻한 정을 나눴다.

이연복 셰프는 "음식을 대접하고 즐긴 행사에서 유래했다는 추석의 기원처럼 모두가 몸도 마음도 풍성한 한가위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참여했다"며, "조리 재능을 나누는 조리사봉사회와 연예인 여러분이 함께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정성을 전달할 수 있어 더욱 뜻깊다"고 말했다.

허혜숙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사무처장은 "어르신들과 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과 위로를 전해주신 이연복 셰프님과 조리사봉사회, 함께 참여한 연예인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함께해 주신 선한 영향력을 지역사회 곳곳에 퍼뜨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적십자사 서울지사는 추석 연휴 전까지 746명의 적십자봉사원이 서울시 내 취약계층 5,332세대를 직접 방문해 정서지원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번 나눔을 위해 약 1억 8천만 원의 후원금이 사회 각계에서 모였다.

사진  =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Recommended News

* This article is provided by MHN Sports.

Trending Topic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