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정에스더 기자) 배우 차태현이 '절친' 가수 김종국의 비공개 결혼식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6일 유튜브 채널 '뜬뜬 DdeunDdeun'에서 '추석 뒤집개는 핑계고'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은 호스트 유재석과 함께 배우 차태현, 유연석, 방송인 남창희가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차태현은 최근 열렸던 가수 김종국의 결혼식 현장을 언급했다. 비연예인인 신부에 대해 차태현은 하하가 "아름다우십니다"라고 말했다고 언급했다.

이에 유재석은 "비공개로 하는데 '런닝맨'에 나와서 왜 신부 얼굴을 그리느냐"고 타박을 줬다. 

그러자 차태현은 결혼식장에서 있었던 에피소드를 풀어놨다. 그는 "원래 결혼식 사진 잘 안 찍는다. 김종국 결혼식장은 꽃이 너무 예쁘게 돼 있더라. 근데 찍지 말라는 얘기를 못 들었었다. 신랑 신부 행진할 때 찍으려고 하는데 아무도 안 찍더라. 이게 아니구나 싶었다"라고 혼자만 몰랐던 비공개 결혼식 현장을 돌아봤다.

그러면서 "돈 많이 들였구나 싶더라"며 화려한 꽃장식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를 본 유연석도 입을 벌리며 감탄해 더욱 궁금증을 키웠다.

유재석은 "찍지 말라고 해서 하객들도 휴대폰 안 들었다"며 "오롯이 예식에 집중해서 좋더라"고 색다른 결혼식 현장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김종국은 지난 9월 5일, 서울 모처에서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사진=MHN DB, 유튜브 '뜬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