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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경 루머 폭로자, '또' 입장 "마지막이다, 증거 모두 진짜...AI 아니다"

이윤비 기자|2025-11-19 09:52

(MHN 이윤비 기자) 배우 이이경의 사생활을 폭로했던 A씨가 마지막 글이라며 입장을 전했다.

19일 A씨는 자신의 SNS 계정에 "마지막으로 말하고 싶었다"며 "내가 올린 글 때문에 여러분께 혼란을 줘서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사실 겁이 나서 모든 것이 거짓말이라고 말했다. 혹시 고소를 당하거나 돈을 물어야 할까 봐, 나와 가족에게 부담 줄까봐 거짓말을 했다"며 "AI는 연예인이라면 사진을 절대 만들 수 없고, 난 그런 방식으로 AI를 사용한 적이 없다. 내가 올린 증거는 모두 진짜였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이 이야기를 다시 크게 만들고 싶지는 않다. 이 일과 관련 없어도 다른 피해자들이 계시다면, 그분들의 용기가 AI로 오해받아 피해 입을까봐 너무 걱정돼 말씀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A씨는 "이이경의 실체를 폭로한다"면서 메신저 대화 일부를 공개했다. 메시지에는 여성의 신체 특정 부위 사진 요구하고 음담패설을 나누는 내용이 담겨 논란이 됐다.

이에 이이경 소속사 상영이엔티는 공식 SNS를 통해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중심으로 게재 및 유포되고 있는 사안과 관련해 허위 사실 유포 및 악성 루머 등으로 인한 피해에 대하여 법적 조치를 준비 중"이라며 "이번 사안의 심각성에 따라 허위 사실 유포에 따른 직, 간접적 손해 규모를 산정하여 모든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논란이 커지자 A씨는 "처음엔 장난으로 시작한 글이 그렇게 많은 관심을 받을 줄 몰랐다. 글을 쓰고 AI 사진을 썼다"고 밝혔으나, 돌연 "AI를 사용했다는 건 거짓말이었다. 고소를 당한 적도 없다"며 입장을 번복했다.

한편, 이이경은 최근 새 MC로 합류 예정이었던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출연이 무산됐으며, 3년간 출연했던 MBC '놀면 뭐하니?'에서 하차했다.

방송사와 소속사 측은 "영화 스케줄 문제로 하차를 결정했다"는 입장을 전한 바 있다.

 

사진=MH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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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is article is provided by MHN Spo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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