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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 일관' 샤이니 키에 '나혼산' 팬들 뿔났다...'주사 이모' 친분설 해명 촉구
(MHN 이윤비 기자) 그룹 샤이니 키가 일명 '주사 이모'라 불리는 A씨와 오랜 친분을 유지해왔다는 의혹에 침묵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나 혼자 산다'의 시청자 일부가 해명을 요구하고 있다.
11일 MBC '나 혼자 산다' 일부 팬들은 입장문을 통해 "최근 키를 둘러싼 여러 보도와 논란, 그리고 그에 대한 키와 소속사의 침묵을 지켜보는 과정에서 우리는 '나 혼자 산다'에서 보여 준 소신과 지금의 태도 사이에 적지 않은 괴리감을 느끼고 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들은 특히 키가 오는 29일 진행되는 MBC 방송연예대상 MC로 선정된 점을 언급하며 "MBC 예능을 사랑해 온 시청자들이 한 해를 함께 정리하는 자리다. 키를 둘러싼 최근의 상황을 아무 언급도 없이 지나가는 것이 과연 시청자와 프로그램, 그리고 함께 무대를 꾸미는 동료들을 향한 책임 있는 태도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강조했다.
그러면서 "가능하다면, 한 해를 마무리하는 MBC 방송연예대상 무대에 오르기 이전에 시청자, 팬이 가장 먼저 들을 수 있는 방식으로 진솔한 입장을 밝혀 주시기를 정중히 요청드린다"며 "우리는 키의 오랜 활동과 그간의 선행, '나 혼자 산다'에서 보여 준 소신이 단지 이미지로만 소비되는 일이 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키와 A씨 간의 친분설은 박나래를 둘러싼 폭로 과정에서 나왔다. 최근 박나래는 전 매니저 갑질 의혹, 불법 의료 행위 의혹 등이 불거졌다. 박나래 측은 불법 의료 행위 의혹에 "면허가 있는 의사에게 영양제를 맞은 것"이라고 해명했으나 대한의사협회는 명백한 불법이라며 수사를 촉구했다.
결국 박나래는 "모든 것이 깔끔하게 해결되기 전까지 방송 활동을 중단하기로 결심했다"며 활동을 중단한 상태다.
A씨가 주목을 받으며, 그와 함께 A씨 SNS에서 키로 추정되는 인물과의 오랜 친분이 포착돼 화제를 모았다. A씨는 지난해 키의 반려견 및 집으로 유추되는 게시물과 함께 10년이 넘은 관계라고 적었으나, 논란이 커지자 최근 전부 삭제했다.
이에 대해 키와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를 향한 해명 요구가 쏟아지고 있지만, 이들은 별다른 입장 없이 침묵을 지키고 있다.
한편, 키와 함께 A씨와의 친분설이 제기됐던 가수 겸 작곡가 정채형 측은 지난 10일 "더 이상의 오해를 막고자 해당 사안과 일체 무관함을 분명히 밝힌다. A씨(주사 이모)와 친분 관계는 물론 일면식도 없다"고 밝힌 바 있다.
사진=MH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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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is article is provided by MHN Spor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