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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내 링거' 전현무, 결국 진료기록 공개..."적법 진료였다" [공식입장]

장민수 기자|2025-12-23 15:28

(MHN 장민수 기자) 방송인 전현무가 '차량 내 링거' 논란이 일자 진료 기록을 공개했다.

23일 소속사 SM C&C는 "본 사안은 약 9년 전의 의료 행위에 관한 내용으로, 당사자가 직접 병원을 방문해 기록을 발급받는 절차가 필요했다"며 2016년 발급받은 진료기록부 사본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전현무는 2016년 1월 14일과 20일, 26일 병원에서 진료를 받았다. 진료기록부에는 진료 일시, 환자 성명, 상병, 증상 내용, 병원명칭 등 치료 관련 모든 기본 사항이 적혀있다.

소속사 측은 그러면서 "위 진료일에 따른 의료기관의 공식 수입 금액 및 진료비 수납 내역을 통해 해당 치료가 정식 진료에 따른 비용 처리였다"며 "1월 20일 수액 처치 후, 사전에 의료진에게 안내받은 대로 1월 26일 병원 재방문시 보관하고 있던 의료폐기물을 반납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해당 진료는 인후염, 후두염, 위식도역류 등의 진단에 따른 항생제, 소염제, 위장약 중심의 치료였으며, 수액은 치료를 보조하기 위한 의료 행위의 일환이었다"며 "당시 전현무의 의료 처치는 의료진의 판단 하에 의료기관에서 이루어진 적법한 진료 행위의 연장선이었음을 말씀드린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현재 제기되고 있는 의혹은 사실과 다르며, 당사는 향후 관계 기관의 사실 확인 절차가 진행될 경우에도 관련 자료를 성실히 제출하고 적극적으로 협조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코미디언 박나래가 이른바 '주사 이모'로 불리는 불법 의료 행위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연예계 전반으로 의혹이 확산되고 있다. 전현무는 약 9년 전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차량 이동 중 링거를 맞는 모습이 담긴 장면이 재조명되며 의혹을 받았다. 

이에 지난 19일 소속사 측은 "병원에서 담당 의사의 진료와 처방을 받아 치료를 받았다. 촬영 일정까지 시간이 충분하지 않아 의사의 판단 하에 부득이하게 이동하며 처치를 마무리하는 과정의 일부가 방송에 노출된 것"이라고 한 차례 설명한 바 있다.

한편 전현무는 지난 20일 개최된 '2025 KBS 연예대상'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오는 29일 열리는 'MBC 연예대상' MC로도 나선다. 

 

사진=MHN DB, MBC '나 혼자 산다', SM 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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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is article is provided by MHN Spo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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