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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시어머니' 장미자, 지병으로 별세... 벌써 1주기
(MHN 홍지현 기자) 성우 겸 배우 故(고) 장미자가 세상을 떠난 지 1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고 장미자는 지난해 1월 27일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84세.
고인은 지난 1962년 연극 ‘껍질이 깨지는 아픔 없이’로 연기 인생의 첫발을 내디뎠다.
이듬해인 지난 1963년에는 DBS 동아방송 성우 1기로 입사하며, 본격적인 방송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성우와 배우를 넘나들며, 반세기가 넘는 시간 동안 묵직한 존재감을 이어갔다.
생전 그는 드라마 ‘달무리’, ‘개국’, ‘독립문’, ‘토지’, ‘제2공화국’, ‘서울뚝배기’, ‘TV손자병법’, ‘먼동’, ‘부부 클리닉 사랑과 전쟁’ 등 수많은 작품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갔다.
특히 고인은 현실감 넘치는 연기와 따뜻하면서도 단단한 말투로 극의 무게중심을 잡는 역할을 도맡았다.
이와 함께 그는 주로 시어머니 역할을 많이 맡으며 대중에게 친숙한 얼굴이 됐고, 이로 인해 ‘국민 시어머니’라는 수식어도 얻었다.
최근 작품에서도 고인의 연기 열정은 이어졌다.
지난해 5월에는 JTBC 토일드라마 ‘천국보다 아름다운’ 최종회에 깜짝 등장해 시청자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이처럼 방송계의 한 시대를 지탱했던 그의 이름은 별세 1주기를 맞아 다시 한번 깊은 울림을 남기고 있다.
비록 1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지만, 고 장미자가 남긴 연기와 목소리는 여전히 수많은 작품 속에서 살아 숨 쉬고 있다.
묵묵히 자신의 자리를 지키며 극의 깊이를 더했던 그의 연기 인생은 지금도 많은 후배 배우들과 시청자들에게 귀감으로 남아 있다.
사진=JTBC ‘천국보다 아름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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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is article is provided by MHN Spor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