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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진, 괴한 피습으로 뇌 수술→폐종양 판정…母 오열했다 ('특종세상')
(MHN 정효경 기자) 쌍둥이 듀오 그룹 '수와진'의 안상진이 안타까운 근황을 공개했다.
지난 9일 채널 '특종세상-그때 그 사람'에는 '수와진 안상진, 피습당한 후 폐종양 진단받고 일상생활조차 불가능했던 사연'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수와진'은 일란성쌍둥이인 형 안상수와 동생 안성진이 결성한 듀오로, '새벽 아침', '파초' 등 히트곡으로 1980년대 큰 사랑을 받았다.
이런 인기도 잠시, 안상진은 데뷔 후 2년 만인 1989년 괴한의 습격을 받고 3차례의 뇌수술을 받으며 위기에 휩싸였다. 그 후에도 안상진은 2011년 폐종양으로 인해 폐 일부를 절단하는 대수술을 받으며 활동 당시만큼 노래를 부르기 어려운 상황에 처했다.
이와 관련해 안상진의 모친은 "(상진이가) 공연하다 허리가 아파서 진찰을 했는데 폐암 판정을 받았다. 폐 밑으로 혹이 달려 있는데 수술을 해야 한다고 하더라. 폐암은 아니고 종양이라는 소식을 듣고 기뻐서 온 집안을 뛰어다녔다"고 회상했다. 이어 "본인은 얼마나 아프겠냐. 제가 상진이 때문에 우는 것도 많이 울었다. 옛날이야기는 가급적 안 하려고 하는데 이런 얘기할 때마다 제가 (감정이 올라온다)"며 눈물을 보였다.
또 안상진은 자신이 건강이 좋지 않다는 이유로 홀로 무대에 무대에 오르려는 안상수와 실랑이를 벌이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공연은 같이 가야된다. 올해 되자마자 또 혼자 가려고 하냐. 너 혼자 '수와진'인 거냐. 올해 처음 하는데 같이 가야 될 것 아니냐"고 따졌다. 안상수는 "(나가면) 바람 불고 추운데 무슨 고생을 하려고 그러냐. 가보고 괜찮다 싶으면 연락 바로 하겠다"며 결국 홀로 집 밖을 나섰다.
안상진은 "가서 바람 불고 추우면 차에 있거나 두꺼운 옷 입고 서있어도 되는데 (건강 때문에 오르지 못하는 게) 아쉽다. 그게 서글픈 것"이라고 토로했다. 그러나 그는 안상수의 우려만큼 건강이 나쁜 상황이었다. 안상수는 "찬바람을 지속적으로 맞으면 굉장히 몸에 안 좋다. 본인은 위험한 걸 모르는데 굉장히 위험하고 응석 부리는 것처럼 하지만 들어주면 안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산책 중 기관지 확장제를 꺼낸 안상진은 "폐 기능이 떨어지면 기관지가 좁아진다"며 등산할 때는 휴대용 산소를 이용한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사진=채널 '특종세상-그때 그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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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is article is provided by MHN Spor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