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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억 횡령' 황정음, 자숙 중 뜻밖의 근황..."장난감 무료 나눔해요"

임세빈|2026-02-12 18:37

(MHN 임세빈 기자) 횡령 혐의로 논란을 빚은 배우 황정음이 개인 계정을 통해 근황을 전했다.

황정음은 12일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에 “장난감 무료 나눔해요. 아이가 깨끗하게 사용한 장난감들 필요하신 분들 편하게 가져가세요”라는 글을 올렸다. 

황정음은 게시물을 통해 나눔 장소를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으로 안내했으며, 이번 주 금·토·일 동안 낮 12시부터 오후 7시까지 진행된다고 밝혔다. 공개된 사진에는 바닥에 가득 쌓인 장난감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두 아들이 사용했던 물품을 직접 나누는 듯 자동차, 로봇, 공룡 인형 등 다양한 종류의 장난감들이 정리돼 있었다. 

한편, 황정음은 지난해 자신이 100% 지분을 보유한 1인 기획사 훈민정음엔터테인먼트의 회사 자금 약 43억 원을 횡령한 혐의로 논란에 휩싸였다. 그는 지난 2022년 초부터 12월까지 회사 자금을 개인 계좌로 빼내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 중 약 42억 원을 가상화폐 투자 등에 쓴 사실이 드러났다. 

해당 사건과 관련해 제주지검은 2024년 12월 31일 황정음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 황정음은 첫 재판에서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하며 “회사 명의 자금이지만 제 활동으로 벌어들인 수익이라 미숙한 판단을 했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후 법원은 황정음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

이후 황정음은 횡령 금액을 전액 변제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는 황정음이 사유재산 등을 처분해 2025년 5월 30일과 6월 5일 두 차례에 걸쳐 전액을 모두 갚았으며, 회사와의 금전적 관계도 정리됐다고 밝혔다.

또한 황정음은 횡령 논란과 별개로 1인 기획사 훈민정음엔터테인먼트가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등록을 하지 않은 상태였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추가 구설에 올랐다. 그는 “기존 소속사로부터 관련 용역을 제공받아 등록 필요성을 인지하지 못했다”며 사과했고, 이후 등록 절차를 진행해 정식으로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등록을 완료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연예계 복귀 준비 가능성도 거되고 있다.

 


사진=황정음 개인 소셜미디어계정, MH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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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is article is provided by MHN Spo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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