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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男 배우 사망→고인 '저격글' 등장...

김유표|2026-02-27 18:26

(MHN 김유표 기자)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얻은 미국 인기 의학 드라마 '그레이 아나토미'로 잘 알려진 배우 에릭 데인이 루게릭병으로 투병하다 지난 19일(현지 시각) 세상을 떠났다. 향년 53세.

그의 별세 소식이 전해진 후 '그레이 아나토미'에 출연했던 단역 배우 로라 앤 툴이 과거 에릭 데인으로부터 "학대를 당했다"고 주장하는 글이 올라왔다고 지난 25일(현지 시각) 데일리메일은 보도했다.

로라 앤 툴은 자신의 계정에 버라이어티가 보도한 에릭 데인의 사망 기사를 공유했다. 이후 그는 "에릭 데인은 가해자였다"는 짧은 문장을 덧붙였다. 이후 추가 게시물을 통해 과거 드라마 촬영 당시 고인에게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해 충격을 안겼다.

또 그는 "에릭 데인은 나를 학대하고 조롱했던 비겁한 사람"이라며 "내가 암을 극복하고 자가면역질환으로 힘들어하던 시기에 그는 자기중심적이고 자기애적인 태도를 보였다"고 적었다. 이어 "그의 죽음이 내가 받은 상처를 없애주지는 않는다"고 강조했다. 다만 이러한 주장과 관련해 구체적인 증거와 사실관계는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글이 확산되자 온라인에서는 비판 여론도 이어졌다. 일부 누리꾼들은 "왜 생전 대화하거나 도움을 요청하지 않았느냐", "막 세상을 떠난 사람에게 할 말이냐", "관심이 필요한 사람같다" 등 반응을 보이며 로라 앤 툴의 의견에 신빙성이 없다고 주장했다.

한편 에릭 데인의 가족은 성명을 통해 그가 지난 19일(현지 시각) 오후 ALS 투병 끝에 별세했다고 이날 피플과 버라이어티 등 현지 매체는 보도했다.

에릭 데인이 생전 앓았던 루게릭병으로 불리는 ALS는 운동신경세포가 점차 소실되는 희귀 신경계 질환으로, 아직 명확한 발병 원인이 규명되지 않았다. 근본적인 치료법은 없지만, 약물 및 재활 치료 등을 통해 병의 진행을 지연시키는 것이 가능하다.

에릭 데인은 2004년 배우 레베카 게이하트와 결혼해 가정을 꾸렸으며, 두 딸을 두고 있다. 그는 미국 유명 의학 드라마 '그레이 아나토미'에서 성형외과 의사 마크 슬론 역을 맡아 세계적인 인지도를 얻었다. 이후 '라스트 쉽', '유포리아' 등 여러 시리즈에 출연했으며, 영화 '말리와 나', '나쁜 녀석들: 라이드 오어 다이' 등에서도 활약했다.

사진=MHN DB, 에릭 데인, 로라 앤 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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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is article is provided by MHN Spo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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