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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보이즈, 그룹 붕괴 직전…'심각'
(MHN 정효경 기자) 그룹 더보이즈 멤버 뉴를 제외한 9명 멤버 전원이 소속사 원헌드레이블에 전속 계약 해지를 통보해 충격을 안기고 있다.
19일 더보이즈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율촌은 "더보이즈는 원헌드레드레이블의 중대한 전속계약 위반과 그로 인한 신뢰관계의 회복 불가능한 훼손을 이유로 지난달 10일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했으며, 이에 따라 해당 전속계약은 적법하게 해지돼 그 효력이 종료됐다"고 공식 입장을 냈다.
더보이즈 측은 소속사가 지난해 2분기 정산금 지급 이후 지난해 7월부터의 모든 활동에 대하여 정상적인 정산금을 지급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아티스트가 정산의 투명성을 확인하고자 계약서 등 기초적인 자료의 열람을 수차례 요청했음에도 정당한 사유 없이 이를 거부하는 등 기본적이고 본질적인 의무를 저버렸다"고 밝혔다.
특히 최근 언론 보도를 통해 소속사가 더보이즈의 활동으로 수백억 원 규모의 선급금을 수령한 정황이 알려졌다며 "그럼에도 정산급 미지급 사태에 대해 책임 있는 소명이나 납득할 만한 설명조차 내놓지 않고 있다"고 호소했다.
더보이즈 측은 소속사가 스태프들의 비용마저 수개월간 체불하는 등 정상적인 매니지먼트 업무를 사실상 방기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본적인 지원조차 끊긴 환경 속에서 아티스트가 감내해야 했던 심리적 고통과 압박감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며 전속계약 해지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덧붙였다.
다만 더보이즈 뉴는 멤버들과 충분한 협의를 거친 끝에 홀로 전속계약을 유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보이즈 소속사 원헌드레드레이블은 이날 공식입장을 내고 "하나의 팀으로 계약기간을 준수하여 활동한다는 전제 하에 각 멤버당 거액의 전속 계약금을 지급했으나 지난해 멤버들의 여러 논란으로 인해 해당 전제가 무너졌고, 한 멤버(주학년)가 탈퇴하며 정상적인 활동이 어려운 상황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원헌드레드레이블 측은 "이러한 상황을 외면하고 제기된 멤버들의 전속 계약 해지 요구는 수용할 수 없다"며 차량·매니저·연습실 등의 미지원 및 차가원 대표가 더보이즈의 숙소 보증금을 사용했다는 보도는 '허위'라고 설명했다.
양측의 입장이 첨예하게 엇갈리는 가운데 더보이즈·원헌드레드레이블 사이 갈등은 장기화될 가능성이 커지며 향후 계약 효력 여부를 둘러싼 판단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MH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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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is article is provided by MHN Spor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