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해외 반응 터졌다…'7일 연속 1위' 흥행 독주 이어가며 상반기 대작 앞두고 있는 韓 작품 ('강회장')
‘신입사원 강회장’, 국내→글로벌 시청자층까지 꽉 잡았다



(MHN 김해슬 기자) JTBC 토일드라마 ‘신입사원 강회장’이 국내 시청률 상승세와 함께 해외 OTT 플랫폼에서도 두드러진 성과를 거두며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글로벌 OTT 차트에서 7일 연속 정상을 기록하는 등 눈부신 성과를 이어가며 올해 상반기 대작의 탄생을 알리고 있다.
▲ 입소문 타고 대박…글로벌 차트 흥행 질주
‘신입사원 강회장’은 방송 초반부터 입소문을 타며 꾸준한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지난 21일 방송된 8회는 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 전국 시청률 11.0%, 수도권 10.9%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새로 썼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12.0%까지 치솟았다.
1회 3.7%로 출발한 작품은 4회 만에 8%대를 넘어선 데 이어, 8회 만에 두 자릿수 시청률을 돌파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입증했다.
▲ 해외서도 이어진다…글로벌 차트 흥행 질주
국내 인기에 이어 해외에서도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글로벌 OTT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신입사원 강회장’은 대만 friDay TOP10 Overall 차트에서 6월 15일부터 21일까지 7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인도네시아 Viu TV Shows 차트에서도 7일 연속 정상을 지켰으며, 태국 Viu 차트에서는 6일 연속 1위를 기록했다. 미국 Viki TV Overall 차트에서도 2~3위를 유지하며 아시아를 넘어 북미 시청자들의 관심까지 끌어모으고 있다.
‘신입사원 강회장’은 재벌 그룹 회장이 사고를 당한 뒤 젊은 축구선수의 몸에서 눈을 뜨고, 자신의 회사에 신입사원으로 입사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판타지 복수극이다. 기업 승계 다툼과 오피스 생존기, 가족 갈등, 영혼 체인지 설정을 결합한 독특한 스토리가 국내외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드라마 제작사인 SLL 측은 “‘신입사원 강회장’은 오피스 드라마와 재벌가 승계 구도, 판타지 요소를 조화롭게 녹여낸 작품”이라며 “국내 시청률 상승세는 물론 해외 주요 플랫폼에서도 좋은 성과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남은 방송에서도 글로벌 시청자들의 관심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손현주의 부성애 모멘트…시청자들 공감 포인트로 ‘톡톡’
‘신입사원 강회장’ 속 손현주의 묵직한 부성애는 시청자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있는 주된 포인트다. 작품에서는 최성그룹 회장 강용호(손현주)가 승계 전쟁 한가운데서도 자녀들을 향한 애틋한 사랑을 드러내며 극의 감정선을 이끌고 있다. 차가운 카리스마 뒤에 감춰진 아버지의 진심이 하나둘 공개되면서 시청자들 공감을 얻고 있다.
강용호는 장녀 강재경(전혜진), 장남 강재성(진구)에 이어 조선희(윤유선)와 재혼한 뒤 막내딸 강방글(이주명)을 얻었다. 그는 치열한 경영권 다툼으로부터 딸을 지키기 위해 존재를 외부에 알리지 않았고, 어린 나이에 홀로 해외 유학을 보내는 선택까지 감수했다.
강방글은 아버지의 진심을 알지 못한 채 원망했지만, 강용호는 딸이 학교에서 괴롭힘을 당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직접 해외를 찾아갔다. 충직한 심복 이상재(김종태)와 함께 가해 학생들을 단호하게 꾸짖으며 남몰래 딸을 지켜낸 모습은 진한 여운을 남겼다.
장녀 강재경을 향한 사랑도 남달랐다. 어린 강재경이 충동적으로 강재성의 하프 줄을 끊는 장면을 목격하고도 꾸짖지 않은 채 자리를 떠난 것. 딸의 상처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기에 다그치기보다 묵묵히 감싸 안는 방식을 택했다.
장남 강재성에게도 아버지의 걱정은 이어졌다. 강용호는 태하그룹 출신 며느리 나은세(이서안)가 그룹 경영에 영향력을 행사하려 하자 이를 단호하게 막아섰다. 또 “저 아이 믿지 마”라고 조언하며 아들이 예상하지 못한 위험까지 대신 살피는 아버지 모습을 보여줬다.
이처럼 강용호는 냉혹한 기업인이기 이전에 서툴지만 누구보다 자녀를 아끼는 아버지였다. 뒤늦게 자신의 선택을 후회하는 모습까지 더해지며 캐릭터의 입체감도 한층 깊어지고 있다.
승계를 둘러싼 갈등이 점점 격화되는 가운데 강용호의 진심이 가족들에게 닿을 수 있을지, 최성가에 평화가 찾아올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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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is article is provided by MHN Spor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