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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영, 입대 한 달 앞두고 '경사'…기록 경신

윤우규|2026-06-29 16:42

‘신입사원 강회장’, 종영 2회 앞두고 전국·수도권 11.1% 자체 최고 경신…분당 최고 시청률 12.1% 경신

출처:JTBC ‘신입사원 강회장’

(MHN 윤우규 기자) JTBC 토일드라마 ‘신입사원 강회장'(이하 ‘강회장’)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종영을 앞두고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28일 방송된 ‘강회장’ 10회는 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 수도권과 전국 모두 11.1%를 기록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12.1%까지 올랐으며, 2049 남녀 타깃 시청률은 전국 4.0%로 일요일 방송된 전체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앞서 8회에서 전국 11%를 기록하며 두 자릿수 시청률에 진입한 ‘강회장’은 9회에서도 전국 10.4%, 수도권 10.6%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여기에 10회에서 다시 자체 최고 기록을 세우면서 마지막까지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강회장’은 사업의 신이라 불리는 대기업 회장 강용호(손현주)가 사고를 당한 뒤 청년 황준현(이준영)의 몸에 영혼이 깃들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리마인드 라이프 드라마다. 산경 작가의 원작을 바탕으로, 김순옥 작가가 크리에이터로 참여했고 현지민 작가와 고혜진 감독이 호흡을 맞췄다.

출처:JTBC ‘신입사원 강회장’

▲ 자체 최고 시청률 만든 생존 엔딩…죽은 줄 알았던 강용호의 반전

10회에서는 최성그룹 회장 강용호의 영혼이 깃든 황준현이 강용호를 해친 범인의 정체에 다가서는 과정이 그려졌다. 황준현은 강재경(전혜진) 곁에서 심복처럼 행동하면서도 사건 당일 병원 CCTV와 관련된 단서를 추적했다.

처음에는 강재경이 강용호를 해친 유력한 인물처럼 보였으나 사건의 실마리는 병원 보안 직원과 나병모(정재성) 회장의 비서, 그리고 나병모의 딸 나은세(이서안)까지 이어졌다. 황준현은 강재경에게 오랜 열등감을 품은 나은세가 강재경에게 죄를 뒤집어씌우기 위해 강재경 행세를 했다는 진실에 가까워졌다.

하지만 방송 말미에는 더 큰 반전이 펼쳐졌다. 모두가 사망한 줄 알았던 강용호가 살아 있었던 것. 강재성은 별장에서 강용호를 몰래 돌보고 있었고, 이 장면은 최성가를 둘러싼 사건이 아직 끝나지 않았음을 알렸다. 강용호의 몸에 그동안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 영혼이 뒤바뀐 황준현의 운명이 어떻게 정리될지 궁금증을 높였다.

출처:JTBC ‘신입사원 강회장’

▲ 이준영, 청년의 얼굴로 회장 연기…승계 전쟁 한복판에 섰다

‘강회장’의 중심에는 이준영이 있다. 이준영은 청년 황준현의 얼굴로 노련한 그룹 회장 강용호의 태도와 말투를 표현하며 극을 이끌고 있다. 단순한 1인 2역을 넘어, 젊은 신입사원의 몸에 들어간 회장의 판단력과 냉정함을 자연스럽게 보여주며 캐릭터의 설득력을 높였다.

9회에서는 황준현이 홀로 위험한 선택을 감행했다. 그는 강방글(이주명)의 곁을 떠나 강재경의 편에 선 것처럼 행동하며 최성가의 판을 흔들었다. 강방글의 어머니 조선희(윤유선)를 둘러싼 위기까지 계산에 넣으며 강재경의 신뢰를 얻었고, 이후 미래사업팀 팀장으로 지목되며 최성그룹 승계 전쟁의 중심에 들어섰다.

이 선택은 배신처럼 보였지만, 실제로는 강방글과 조선희를 위험에서 벗어나게 하려는 계획이기도 했다. 그러나 강방글이 미국행 대신 황준현의 옆집으로 이사하며 물러서지 않겠다는 뜻을 드러내면서 두 사람의 관계 역시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출처:JTBC ‘신입사원 강회장’

▲ 이주명·진구, 최성가 균열 속 존재감…종영까지 남은 변수

강방글은 9, 10회를 지나며 감정의 폭을 크게 넓혔다. 아버지 강용호의 죽음을 둘러싼 충격, 황준현을 향한 배신감, 강재경을 향한 분노가 차례로 쌓이며 인물의 서사가 깊어졌다. 특히 믿었던 황준현이 강재경 편에 선 듯한 장면에서는 흔들리는 눈빛과 표정으로 배신감을 드러냈고, 이후에도 쉽게 무너지지 않는 강방글의 에너지를 보여줬다.

강재성(진구) 역시 단순한 야망가에서 반전의 열쇠를 쥔 인물로 변했다. 초반에는 회장 자리를 두고 강재경과 대립하며 욕망을 드러냈지만,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가족을 둘러싼 배신과 죄책감 속에서 다른 선택을 하기 시작했다. 특히 모두가 죽은 줄 알았던 강용호를 보호하고 있었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강재성은 최성가 비극을 풀어낼 핵심 인물로 떠올랐다.

‘강회장’은 재벌가 승계 전쟁, 영혼 체인지, 복수 서사를 한데 엮으며 종영 직전까지 긴장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같은 원작자를 둔 ‘재벌집 막내아들’처럼 재벌가 내부의 욕망과 민낯을 다루면서도, 회귀가 아닌 영혼 체인지 설정으로 차별점을 만들었다.

죽은 줄 알았던 강용호의 생존이 확인된 가운데, 황준현과 강용호의 뒤엉킨 운명이 어떤 방식으로 풀릴지 관심이 쏠린다.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둔 ‘강회장’은 토요일 밤 10시 40분, 일요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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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is article is provided by MHN Spo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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