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행 2연타 女 배우→시즌제로 돌아오더니 최고 11.8%까지 터지고 막 내린 韓 작품 (’재벌형사2’)
'재벌X형사2' 5%대까지 떨어졌는데…마지막 회 11.8%로 '대반전'



(MHN 김해슬 기자) 배우 정은채가 올해 선보인 두 작품을 연이어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배우로서 존재감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특히 지난 19일 막을 내린 SBS 금토드라마 '재벌X형사2'는 11.8%로 자체 최고 성적을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두었다.
▲ 정은채, 법정물→수사극 완벽 변신…두 작품 연속 자체 최고로 유종의 미
정은채는 법정물부터 수사극까지 서로 다른 장르에서 각기 다른 캐릭터를 소화하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줬다.
그가 주연으로 출연한 SBS 금토드라마 '재벌X형사2'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막을 내렸다. 앞서 올해 초 공개된 ENA '아너 : 그녀들의 법정' 역시 자체 최고 시청률로 종영한 만큼, 정은채는 올해 출연작 두 편에서 모두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게 됐다.
'재벌X형사2'에서 정은채가 맡은 인물은 경찰청 대테러팀 에이스 출신으로 강하경찰서 강력 1팀을 이끄는 주혜라 팀장이다. 냉철한 판단력과 강한 추진력을 지닌 베테랑 형사로 분한 정은채는 특유의 단단한 눈빛과 절제된 말투로 캐릭터의 성격을 표현했다.
액션 역시 빼놓을 수 없었다. 긴박한 수사 과정에서 거침없이 움직이는 형사의 모습을 소화하고, 진이수(안보현)와 티격태격하는 과정에서는 의외의 유쾌함까지 보여주며 극의 분위기를 환기했다.
특히 후반부로 갈수록 주혜라 존재감은 더욱 커졌다. 강하경찰서로 돌아온 이유가 밝혀지면서 그가 오랫동안 추적해온 사건의 진실이 수면 위로 드러났기 때문이다.
▲ 정은채, 마지막까지 빛냈다…'재벌X형사2' 속 카리스마 폭발
주혜라는 연쇄살인범으로 의심해온 유성원(유승호)의 실체를 밝혀내기 위해 집요하게 수사를 이어갔다. 그 과정에서 과거 사건에 대한 책임감과 피해자들을 향한 죄책감, 반드시 범인을 잡아야 한다는 집념이 복합적으로 얽힌 인물의 내면을 드러냈다.
마지막 회에서는 주혜라의 추적이 절정에 달했다. 유성원을 쫓는 과정에서 목숨을 걸고 맞섰고, 총구 앞에서도 물러서지 않는 강단을 보여줬다. 이후 진이수와 공조해 유성원의 자백을 세상에 공개하며 연쇄살인 사건의 진실을 밝혀냈다.
사건이 마무리된 뒤에는 피해자들을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내고 경찰 표창까지 받으며 오랜 추적에 마침표를 찍었다.
정은채는 이 과정에서 캐릭터의 강인함만 보여주는 데 그치지 않았다. 범인과 대립하는 장면에서는 팽팽한 긴장감을 만들어냈고, 피해자 유가족을 마주하는 순간에는 절제된 감정으로 주혜라가 품고 있던 상처와 책임감을 표현했다.
올해 초 그는 법정이라는 공간을 배경으로 한 '아너 : 그녀들의 법정'에서 또 다른 얼굴을 보여줬다. 서로 다른 장르와 인물을 연이어 선보이면서도 작품마다 자신만의 색을 녹여낸 것이 올해 정은채의 행보에서 눈에 띄는 부분이다. 올 한 해 두 작품을 통해 장르의 경계를 넘나든 정은채가 다음에는 어떤 캐릭터로 새로운 얼굴을 보여줄지 관심이 쏠린다.
▲ 5%대까지 추락했던 '재벌X형사2', 결국 11.8%까지…후반 상승세로 '피날레'
'재벌X형사2'가 초반의 주춤했던 흐름을 딛고 후반부 가파른 상승세를 그리며 막을 내렸다.
지난달 첫 방송을 시작한 '재벌X형사2'는 6.1%의 시청률로 출발했다. 이후 초반 회차에서는 5%대까지 하락하며 다소 아쉬운 흐름을 보였지만, 5회에서 6.2%를 기록하며 다시 반등하기 시작했다. 6회에서는 7%를 넘어섰고, 후반부로 접어들면서 상승세가 더욱 뚜렷해졌다.
13회에서는 9.4%를 기록한 데 이어 마지막 회인 14회에서 11.8%까지 치솟으며 자체 최고 시청률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초반과 달리 후반으로 갈수록 시청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뚜렷한 상승 곡선을 완성한 셈이다.
'재벌X형사2'는 돈이면 무엇이든 해결할 수 있다고 믿는 재벌 3세 형사 진이수가 다시 사건 현장으로 돌아온 가운데, 새로운 팀장 주혜라와 강력 1팀이 펼치는 수사를 그린 작품이다. 재벌의 재력과 형사의 수사력을 결합한 독특한 설정에 통쾌한 사건 해결 과정과 유쾌한 팀플레이를 더하며 차별화된 재미를 선사했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새로운 팀장 주혜라가 합류하면서 기존 캐릭터들과의 관계에도 변화가 생겼다. 냉철하고 강단 있는 주혜라와 자유분방한 재벌 형사 진이수가 만나 만들어내는 팽팽한 호흡이 극의 또 다른 재미로 작용했다.
여기에 긴박한 수사와 액션, 예상 밖의 반전이 이어지면서 후반부로 갈수록 극의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초반의 시청률 하락세를 극복하고 마지막 회에서 두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한 '재벌X형사2'는 전작의 최고 시청률까지 넘어서며 의미 있는 성적표를 남겼다.



Recommended News
* This article is provided by MHN Spor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