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 또 일 냈다…2주 연속 1위→’천만 뷰’ 목전, 화요일 밤 휩쓴 韓 예능 (’천만기인쇼’)
TV CHOSUN '천만기인쇼' 3회, 오는 13일 화요일 밤 10시 방송

(MHN 서은수 기자) '천만기인쇼'가 화요일 밤 예능의 새 강자로 떠올랐다.
지난해 추석 특집 '천만트롯쇼'로 가능성을 확인한 뒤 올해 정규 편성된 TV CHOSUN '천만기인쇼'는 국보급 기인들과 스타들이 한 팀을 이뤄 천만 뷰에 도전하는 퍼포먼스 쇼다. 방송 2회 만에 시청률과 온라인 조회수를 모두 잡으며 순항 중인 '천만기인쇼'의 인기 비결을 짚어본다.
▲ 2주 연속 동시간대 1위…'천만 뷰' 카운트다운
9월 1일 첫 방송된 1회는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시청률 3.8%, 순간 최고 4.2%를 기록하며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 동시간대 예능 1위로 출발했다. 9월 8일 방송된 2회 역시 3.1%(순간 최고 3.6%)로 정상을 지키며 2주 연속 1위에 올랐다.
온라인 반응은 더 뜨겁다. 12년째 세계 정상을 지켜온 펌프 국가대표 윤상연이 눈을 가린 채 '베토벤 바이러스'를 완벽하게 소화한 영상은 10월 7일 기준 952만 뷰를 넘기며 천만 뷰 고지를 눈앞에 뒀다. 안대를 쓰고도 콤보를 이어간 또 다른 영상 역시 215만 뷰를 돌파했다.
1기 우승자 가수 허찬미의 에어리얼 실크 관련 영상은 합산 101만 뷰를, '면 뽑는 차은우'로 불린 이요셉의 영상은 한 채널에서만 541만 뷰를 기록했다. 1기 출연자 세 명의 영상 조회수를 모두 더하면 1,900만 뷰에 가깝다.

▲ '스타킹' 향수 소환…강호동·붐, 1년 만의 재회
프로그램의 중심에는 방송인 강호동과 붐이 있다. 추석 특집 이후 1년 만에 다시 뭉친 두 사람은 평범한 이들의 특별한 재능에 함께 웃고 울던 SBS 예능 '스타킹'의 감성을 자연스럽게 되살리며 시청자들의 향수를 자극했다. 강호동과 붐은 2회 오프닝에서 "난리 났다. 천만 무대에 오천만이 들썩였다"며 첫 방송의 뜨거운 반응에 감사를 전하기도 했다.
강호동 특유의 에너지도 여전했다. 그는 마술사 최현우의 카드 마술에 직접 참여해 행운의 카드가 손에 나타나자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놀라움을 표현했다. 또 에어리얼 실크 무대가 끝난 뒤에는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났다", "마음이 치유된 것 같다"며 출연자의 노력에 진심 어린 공감을 보냈다.
줄넘기 국가대표들의 무대에서는 화려한 기술 뒤에 숨은 땀방울까지 짚어내며 격려를 아끼지 않았고, 쿵푸 면 무대에서는 종잇장처럼 얇은 면발을 직접 만져보는 능청스러운 반응으로 웃음을 안겼다.
붐과의 호흡에 대해서는 "서로 쿵하면 짝하고 맞춰줄 수 있는 동료다"라며 "100점 만점에 100점이라 자부한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 공병탑부터 면발 검무까지…눈 뗄 수 없는 '기인 퍼레이드'
'천만기인쇼'의 차별점은 기인의 무대에서 끝나지 않는다는 데 있다. 기인에게 기술을 전수받은 스타가 노래를 부르며 직접 퍼포먼스를 완성하고, 기인 200점과 스타 200점을 더한 400점 만점으로 상금 천만 원의 주인공을 가린다.
1회에서는 가수 진성이 '태클을 걸지마'를 부르며 공병탑의 중심을 잡았고, 고소공포증을 지닌 허찬미는 천 한 장에 몸을 맡긴 채 하늘을 날았다.
2회에서는 줄넘기 국가대표 시범단 '팀 KJA'에게 기술을 배운 추혁진·최재명이 '무조건'을 열창하며 고난도 줄넘기를 소화했고, 이소나는 쿵푸 면 기술로 쌍칼 검무와 림보를 선보였다.
가수 안성훈은 '엄마꽃'을 부르며 카드 마술을 펼치던 중 부모님이 깜짝 등장하자 끝내 눈물을 쏟아 현장을 뭉클하게 했다. 8개의 세계기록을 보유한 인플루언서 웨스피는 드라이어 바람으로 띄운 탁구공을 링 15개 사이로 통과시키며 무대 위에서 새로운 세계기록을 세웠다. 치열한 경쟁 끝에 에어리얼 실크 아티스트 전아람과 허찬미가 총점 373점으로 1기 정상에 섰다.

13일 방송될 3회부터는 2기 기인과 스타들이 출격한다. 해외 오디션을 휩쓴 태권도 퍼포먼스 팀 '싸울아비'의 격파쇼, 차력계의 전설 정동남, 리듬체조 국가대표 출신 신수지가 무대에 오른다. 국내 유일의 서커스단 '동춘서커스'도 창단 101주년 기념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시청률과 화제성, 볼거리까지 고루 갖춘 '천만기인쇼'는 정규 편성 2회 만에 TV CHOSUN 화요 예능의 간판으로 자리매김했다. 1기가 남긴 기록에 이어 한층 강력해진 라인업의 2기가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첫 천만 뷰 영상이 탄생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1, 2회보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기인들의 출격을 예고한 '천만기인쇼' 3회는 오는 13일 화요일 밤 10시 TV CHOSUN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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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is article is provided by MHN Sports.